‘노원 모녀 3명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21.04.04 (18:48) 수정 2021.04.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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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서 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5살 남성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박민 판사는 오늘(4일)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구속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법원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나”, “범행 직후 증거인멸 시도한 게 맞나”, “피해자의 집에 어떻게 들어갔나”, “피해자랑 유족에게 할 말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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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모녀 3명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 입력 2021-04-04 18:48:56
    • 수정2021-04-04 18:49:51
    사회
서울 노원구에서 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5살 남성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박민 판사는 오늘(4일)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구속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김 씨는 “법원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나”, “범행 직후 증거인멸 시도한 게 맞나”, “피해자의 집에 어떻게 들어갔나”, “피해자랑 유족에게 할 말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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