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종교모임 자매교회 관련 20명 추가 확진…누적 28명

입력 2021.04.04 (20:12) 수정 2021.04.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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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교회 순회 모임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지인 등 2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 교인 5명이 군산의 한 자매교회 교인들과 함께 전북 전주의 또다른 자매교회에서 종교모임을 한 뒤 이들과 가족 등 8명이 앞서 확진됐고 다른 교인과 지인 등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교회와 같은 이름의 자매교회는 전국에 11곳으로, 대전 교회 교인은 45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주에 갔던 교인들이 사나흘 뒤 대전과 강원도 횡성 교회에서도 모여 다른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보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해당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확진자부터 시작된 연쇄감염도 이어지면서 대전시는 내일(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의 야간영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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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4 20:12:51
    • 수정2021-04-04 20:33:31
    사회
자매교회 순회 모임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지인 등 2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 교인 5명이 군산의 한 자매교회 교인들과 함께 전북 전주의 또다른 자매교회에서 종교모임을 한 뒤 이들과 가족 등 8명이 앞서 확진됐고 다른 교인과 지인 등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교회와 같은 이름의 자매교회는 전국에 11곳으로, 대전 교회 교인은 45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전주에 갔던 교인들이 사나흘 뒤 대전과 강원도 횡성 교회에서도 모여 다른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보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해당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 확진자부터 시작된 연쇄감염도 이어지면서 대전시는 내일(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의 야간영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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