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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부서지고 갈비뼈 부러지고…한인들 ‘증오범죄’에 수난
입력 2021.04.04 (21:25) 수정 2021.04.04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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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인 교포들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인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한인 부부가 길가에서 갑자기 폭행당하는 동영상도 공개됐는데요.

​ 증오범죄를 멈추라는 ​연대 목소리에도, ​아시아인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진열대를 쓰러뜨립니다.

막대를 휘두르며 냉장고와 테이블 등 기물도 부수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남성은 편의점을 지키던 한인 부부를 향해 욕설과 함께 "중국인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4살 우디 살라스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한인 교포가 폭행당하는 동영상도 뒤늦게 공개가 됐습니다.

[피해 여성 : "하지 마. 도와주세요. 도와줘요."]

경찰은 동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한 뒤 15살 청소년을 체포했습니다.

[웬디 해도우/터코마 경찰 공보담당관 : "동영상이 없었다면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동안 용의자 2명에 대한 매우 어렴풋한 묘사 외에 다른 정보가 없었습니다."]

폭행당한 한인 남성은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코마 경찰은 증오범죄로 기소할지는 해당 카운티 검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증오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시아계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교민 사회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편의점 부서지고 갈비뼈 부러지고…한인들 ‘증오범죄’에 수난
    • 입력 2021-04-04 21:25:23
    • 수정2021-04-04 22:07:04
    뉴스 9
[앵커]

미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인 교포들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인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한인 부부가 길가에서 갑자기 폭행당하는 동영상도 공개됐는데요.

​ 증오범죄를 멈추라는 ​연대 목소리에도, ​아시아인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진열대를 쓰러뜨립니다.

막대를 휘두르며 냉장고와 테이블 등 기물도 부수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남성은 편의점을 지키던 한인 부부를 향해 욕설과 함께 "중국인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4살 우디 살라스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한인 교포가 폭행당하는 동영상도 뒤늦게 공개가 됐습니다.

[피해 여성 : "하지 마. 도와주세요. 도와줘요."]

경찰은 동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한 뒤 15살 청소년을 체포했습니다.

[웬디 해도우/터코마 경찰 공보담당관 : "동영상이 없었다면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동안 용의자 2명에 대한 매우 어렴풋한 묘사 외에 다른 정보가 없었습니다."]

폭행당한 한인 남성은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코마 경찰은 증오범죄로 기소할지는 해당 카운티 검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증오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시아계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교민 사회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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