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2차 백신 접종분 최대한 활용…차질 없이 관리”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신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데요.

이에 방역 당국은 확보된 2차 접종분을 활용해 1차 접종을 늘리되 2차 접종 또한 차질 없이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먼저 도입된 백신을 쌓아두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고 다음에 들어오는 물량으로 2차 접종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들어올 때 1차와 2차 접종용이 물리적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몇 도즈 그러니까 몇 회분이냐를 가지고 저희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면 접종간격을 8주부터 12주까지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면서 도입된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서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을 하신 분들의 2차 접종은 적정한 접종 가격의 기한 내에서 2차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저희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후속적인 도입물량을 고려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2차 접종에는 차질이 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까지 교차접종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근거가 아직까지는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에도 추진단을 중심으로 해서 관계부처가 협업해서 백신도입을 위한 노력들을 함께 기울여왔습니다. 최근에 백신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범정부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백신도입 전담 TF를 구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연말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어르신분들의 감염이 많았습니다. 현재의 감염의 패턴은 노인 인구가 좀 줄어든 대신에 사회적 이완 분위기에 힘입어서 젊은 층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에 의한 감염이 늘고 있는 그런 패턴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해 드리고..."]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지금 유입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다른 외국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외국의 경우에 비추어보아도 낮은 검출률에서 우세종까지 확대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차단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