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권 심판”…국민의힘 “승리 확신”

입력 2021.04.07 (07:06) 수정 2021.04.07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정권심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을 향해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내내 '정권심판'을 강조해 온 국민의힘.

유세 마지막 날까지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부동산 공시가격 동결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공시가격이)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박영선 후보는 올해도 10%까진 올리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시장이 되면 공시지가는 올 1년 동안은 반드시 동결시키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광진구를 시작으로, 강북권 9개 구를 돌았습니다.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막판 표심을 다졌습니다.

["오세훈!"]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구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큰 차이로 승리를 확신한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박원순 시장의 지난 9년의 시정을 심판을 하고, 성폭력에 대한 규탄을 해야 되는 날이라고..."]

마지막 집중 유세 장소로는 젊은이가 많은 신촌을 찾아 2~30대 유권자를 공략했습니다.

청년층 화두인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젊은이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이렇게 기대를 걸어줄 줄은 상상을 못 했던 일입니다. 여러분, 이 무거운 책임감을 반드시 당선돼서 (보답하겠습니다)."]

오 후보는 동대문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끝으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세훈 “정권 심판”…국민의힘 “승리 확신”
    • 입력 2021-04-07 07:06:18
    • 수정2021-04-07 07:13:12
    뉴스광장
[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정권심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을 향해 국민의힘에 기대를 걸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내내 '정권심판'을 강조해 온 국민의힘.

유세 마지막 날까지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부동산 공시가격 동결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공시가격이)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박영선 후보는 올해도 10%까진 올리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시장이 되면 공시지가는 올 1년 동안은 반드시 동결시키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광진구를 시작으로, 강북권 9개 구를 돌았습니다.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막판 표심을 다졌습니다.

["오세훈!"]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구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큰 차이로 승리를 확신한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박원순 시장의 지난 9년의 시정을 심판을 하고, 성폭력에 대한 규탄을 해야 되는 날이라고..."]

마지막 집중 유세 장소로는 젊은이가 많은 신촌을 찾아 2~30대 유권자를 공략했습니다.

청년층 화두인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며,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젊은이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이렇게 기대를 걸어줄 줄은 상상을 못 했던 일입니다. 여러분, 이 무거운 책임감을 반드시 당선돼서 (보답하겠습니다)."]

오 후보는 동대문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끝으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강정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