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4차 유행 막는데 총력…무료 검사 확대할 것”

입력 2021.04.07 (09:12) 수정 2021.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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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사회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기 위한 진단검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7일)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음주 이후의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하도록 투·개표소 방역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투표소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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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7 09:12:55
    • 수정2021-04-07 09:14:03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사회 숨어 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기 위한 진단검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7일)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음주 이후의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하도록 투·개표소 방역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투표소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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