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새 학기 학생 확진자 발생률·교내 감염률 낮아”

입력 2021.04.07 (15:39) 수정 2021.04.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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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학기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전체 인구 대비 낮은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청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학생 확진자는 1,103명, 교직원 확진자는 156명으로 개학 전보다 늘긴 했지만, 지난해 12월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학 후인 3월 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10만 명당 3.49명으로, 전체 인구 감염률인 10만 명당 5.84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매일 등교하며 새 학기 등교 일수가 늘어난 초등학교의 경우, 10만 명당 학생 확진자는 1.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치원 4.49명, 중학교 1.77명, 고등학교 3.18명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개인 간 거리두기,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난 3월 한 달간 교내 감염 비율은 11.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정 내 감염은 55.5%, 지역사회 감염은 19.4%로 교내 감염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교 가운데 교내 전파가 발생한 학교는 62곳으로 전체의 0.3%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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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새 학기 학생 확진자 발생률·교내 감염률 낮아”
    • 입력 2021-04-07 15:39:11
    • 수정2021-04-07 15:41:16
    사회
올해 새 학기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전체 인구 대비 낮은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청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학생 확진자는 1,103명, 교직원 확진자는 156명으로 개학 전보다 늘긴 했지만, 지난해 12월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학 후인 3월 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10만 명당 3.49명으로, 전체 인구 감염률인 10만 명당 5.84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이 매일 등교하며 새 학기 등교 일수가 늘어난 초등학교의 경우, 10만 명당 학생 확진자는 1.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치원 4.49명, 중학교 1.77명, 고등학교 3.18명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개인 간 거리두기,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난 3월 한 달간 교내 감염 비율은 11.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정 내 감염은 55.5%, 지역사회 감염은 19.4%로 교내 감염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교 가운데 교내 전파가 발생한 학교는 62곳으로 전체의 0.3%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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