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톤 트레일러에 깔려 40대 공장 근로자 숨져

입력 2021.04.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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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1.5톤 무게의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 한 플라스틱 압축기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45살 A씨가 크레인을 이용해 트레일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2m 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A 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업체 소속 근로자로 1년 6개월 정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트레일러의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에 연결된 쇠 고리가 트레일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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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톤 트레일러에 깔려 40대 공장 근로자 숨져
    • 입력 2021-04-07 16:48:53
    사회
경기 부천의 한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1.5톤 무게의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습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 한 플라스틱 압축기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45살 A씨가 크레인을 이용해 트레일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2m 높이에서 갑자기 추락해 A 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업체 소속 근로자로 1년 6개월 정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트레일러의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에 연결된 쇠 고리가 트레일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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