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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차 몰다가 화재로 덜미…운전자 입건
입력 2021.04.07 (17:53) 수정 2021.04.07 (17:54) 취재K
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에 타고 있는 승합차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에 타고 있는 승합차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

새벽 시간,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무언가를 들이받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던 차. 급기야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화염이 더 거세지자 길 중간에 멈춰선 승합차에서 운전자가 내리고, 잠시 뒤 커진 불꽃이 운전석과
조수석을 집어 삼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삼승면 보은일반산업단지 근처 도로에서 30대 A 씨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합차 앞부분을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 탄 승합차 내부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 탄 승합차 내부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

단순 차량 화재로 끝날 것 같았던 이 사건은 출동한 경찰과 목격자에 의해 진상이 밝혀졌습니다. 목격자 B 씨가 "승합차가 구조물을 들이 받은 뒤 계속 달리다가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덕분입니다.

목격자의 진술에을 통해 사고 원인에 의문을 가졌던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더니,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습니다. 결국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낸 A 씨가 멈추지 않고 달려, 앞바퀴 마찰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술 마시고 차 몰다가 화재로 덜미…운전자 입건
    • 입력 2021-04-07 17:53:30
    • 수정2021-04-07 17:54:40
    취재K
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에 타고 있는 승합차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에 타고 있는 승합차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

새벽 시간,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무언가를 들이받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던 차. 급기야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화염이 더 거세지자 길 중간에 멈춰선 승합차에서 운전자가 내리고, 잠시 뒤 커진 불꽃이 운전석과
조수석을 집어 삼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삼승면 보은일반산업단지 근처 도로에서 30대 A 씨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합차 앞부분을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 탄 승합차 내부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오늘(7일) 새벽,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불 탄 승합차 내부 (화면제공: 충북 보은소방서).

단순 차량 화재로 끝날 것 같았던 이 사건은 출동한 경찰과 목격자에 의해 진상이 밝혀졌습니다. 목격자 B 씨가 "승합차가 구조물을 들이 받은 뒤 계속 달리다가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한 덕분입니다.

목격자의 진술에을 통해 사고 원인에 의문을 가졌던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더니,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습니다. 결국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낸 A 씨가 멈추지 않고 달려, 앞바퀴 마찰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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