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축구연맹, ‘욕설 걸개 논란’ 수원 상벌위 회부

입력 2021.04.07 (19:17) 수정 2021.04.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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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백승호의 전북 입단 등을 비난하는 일부 축구 팬들의 걸개가 논란이 된 가운데, 프로축구 연맹이 홈팀인 수원 구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 구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상벌위 개최 이유에 대해 “수원 홈 팬들의 걸개 중 전북 구단과 관계자를 비방하는 욕설이 담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표현이라고 판단해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과의 K리그 경기에서 수원 홈 팬들은 과거 수원과의 합의 내용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와 그를 영입한 전북 구단을 비난하는 걸개를 내걸었습니다.

당시 수원 팬들은 백승호와 전북 구단 관계자를 비판하는 걸개를 내걸었는데, 일부 내용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홈팀으로서 경기장 관리 책임이 있는 수원 구단이 책임을 다했는지 살펴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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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7 19:17:21
    • 수정2021-04-07 1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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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백승호의 전북 입단 등을 비난하는 일부 축구 팬들의 걸개가 논란이 된 가운데, 프로축구 연맹이 홈팀인 수원 구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 구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상벌위 개최 이유에 대해 “수원 홈 팬들의 걸개 중 전북 구단과 관계자를 비방하는 욕설이 담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표현이라고 판단해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과의 K리그 경기에서 수원 홈 팬들은 과거 수원과의 합의 내용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와 그를 영입한 전북 구단을 비난하는 걸개를 내걸었습니다.

당시 수원 팬들은 백승호와 전북 구단 관계자를 비판하는 걸개를 내걸었는데, 일부 내용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홈팀으로서 경기장 관리 책임이 있는 수원 구단이 책임을 다했는지 살펴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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