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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방역당국, AZ 백신 접종 연기…‘1회 접종’ 얀센 백신 3번째 허가는 ‘게임체인저’
입력 2021.04.07 (21:25) 수정 2021.04.07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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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은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오늘(7일) 예정에 없던 코로나19 백신 분야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내일(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전국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잠정 연기됐습니다.

또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이 보류됩니다.

한편 얀센 백신은 오늘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최종 허가됐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백신의 예방효과는 인정할 만하다고 판단하였고, 장기면역원성 등을 추적·관찰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67%의 감염 차단과 77%의 중증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반응 등도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해 예측 가능한 것으로 안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공급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얀센 백신은 2분기부터 6백만 명 분이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공급 일정과 물량은 아직 미정입니다.

미국의 백신 수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5월까지 모든 성인이 적어도 한 번은 백신을 접종하도록 속도를 내면서 자국 생산 백신 수출을 막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증의 연관성에 대해 인정할지 여부도 국내 접종 계획에 또다른 변숩니다.

특히 뇌정맥동혈전증이 주로 나타난 젊은 층의 접종 계획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방역당국, AZ 백신 접종 연기…‘1회 접종’ 얀센 백신 3번째 허가는 ‘게임체인저’
    • 입력 2021-04-07 21:25:20
    • 수정2021-04-07 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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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은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오늘(7일) 예정에 없던 코로나19 백신 분야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내일(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전국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잠정 연기됐습니다.

또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이 보류됩니다.

한편 얀센 백신은 오늘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최종 허가됐습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백신의 예방효과는 인정할 만하다고 판단하였고, 장기면역원성 등을 추적·관찰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67%의 감염 차단과 77%의 중증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반응 등도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해 예측 가능한 것으로 안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공급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젭니다.

얀센 백신은 2분기부터 6백만 명 분이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공급 일정과 물량은 아직 미정입니다.

미국의 백신 수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5월까지 모든 성인이 적어도 한 번은 백신을 접종하도록 속도를 내면서 자국 생산 백신 수출을 막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증의 연관성에 대해 인정할지 여부도 국내 접종 계획에 또다른 변숩니다.

특히 뇌정맥동혈전증이 주로 나타난 젊은 층의 접종 계획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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