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잠정 연기…“60세 미만 한시적 보류”

입력 2021.04.08 (00:06) 수정 2021.04.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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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장애아보육·간호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또,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 중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접종이 보류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사이 연관성에 대해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시작하기로 한 접종대상 일정이 연기됩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에 대해서는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의 접종 일정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라며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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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잠정 연기…“60세 미만 한시적 보류”
    • 입력 2021-04-08 00:06:04
    • 수정2021-04-08 00:13:47
    사회
오늘(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던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장애아보육·간호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또,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 중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접종이 보류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사이 연관성에 대해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시작하기로 한 접종대상 일정이 연기됩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에 대해서는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의 접종 일정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라며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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