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로 연쇄감염 확산…교육 현장 ‘비상’
입력 2021.04.08 (08:01)
수정 2021.04.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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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선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교육 현장으로까지 확대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 만에 유흥업소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는 310명이 넘었습니다.
원양선사 사무실이 있는 서구 원양프라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연쇄감염은 교육현장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 6명과 교사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13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의 거주지도 사실상 부산 전역이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학교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학교 안에서의 전파는 극히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감염이 확산되면 또 학교구성원 내에서의 전파 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포함한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
이 가운데 10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합니다.
최근 일주일 부산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 불분명은 14.5%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물론 우리 지역의 감염이 숨어 있는 게 드러난 부분이라 걱정스러운 양상이기도 합니다만, 숨어 있던 감염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부산에서는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비상입니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부산역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또, 건설 공사 현장과 전문 체육시설 등 부산지역 백여 곳에 이동선별검사소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부산에선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교육 현장으로까지 확대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 만에 유흥업소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는 310명이 넘었습니다.
원양선사 사무실이 있는 서구 원양프라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연쇄감염은 교육현장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 6명과 교사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13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의 거주지도 사실상 부산 전역이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학교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학교 안에서의 전파는 극히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감염이 확산되면 또 학교구성원 내에서의 전파 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포함한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
이 가운데 10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합니다.
최근 일주일 부산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 불분명은 14.5%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물론 우리 지역의 감염이 숨어 있는 게 드러난 부분이라 걱정스러운 양상이기도 합니다만, 숨어 있던 감염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부산에서는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비상입니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부산역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또, 건설 공사 현장과 전문 체육시설 등 부산지역 백여 곳에 이동선별검사소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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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8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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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교육 현장으로까지 확대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 만에 유흥업소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는 310명이 넘었습니다.
원양선사 사무실이 있는 서구 원양프라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연쇄감염은 교육현장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 6명과 교사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13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의 거주지도 사실상 부산 전역이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학교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학교 안에서의 전파는 극히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감염이 확산되면 또 학교구성원 내에서의 전파 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포함한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
이 가운데 10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합니다.
최근 일주일 부산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 불분명은 14.5%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물론 우리 지역의 감염이 숨어 있는 게 드러난 부분이라 걱정스러운 양상이기도 합니다만, 숨어 있던 감염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부산에서는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비상입니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부산역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또, 건설 공사 현장과 전문 체육시설 등 부산지역 백여 곳에 이동선별검사소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부산에선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교육 현장으로까지 확대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2주 가까이 하루 평균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 만에 유흥업소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는 310명이 넘었습니다.
원양선사 사무실이 있는 서구 원양프라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연쇄감염은 교육현장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학생 6명과 교사 2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13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의 거주지도 사실상 부산 전역이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학교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학교 안에서의 전파는 극히 드문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감염이 확산되면 또 학교구성원 내에서의 전파 부분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포함한 부산의 신규 확진자 수는 55명.
이 가운데 10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합니다.
최근 일주일 부산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 불분명은 14.5%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물론 우리 지역의 감염이 숨어 있는 게 드러난 부분이라 걱정스러운 양상이기도 합니다만, 숨어 있던 감염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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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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