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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만에 668명, 4차 유행 갈림길…전국 보건소 무료진단 검사
입력 2021.04.08 (08:09) 수정 2021.04.08 (08:1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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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400명대에서 500명대를 거치지 않고 600명 후반대로 급증한 겁니다.

4차 유행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순식간에 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668명 늘었습니다.

석 달 여 만에 가장 많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확진자가 갑자기 배로 뛰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입니다.

1차 유행 때, 최다 확진자 909명까지 올라서는데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고, 3차 유행 당시 천 명 대를 기록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방역당국은 3~4백 명대의 확진자가 3개월 동안 누적된 만큼,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넓게 퍼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예외없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게 반증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차 유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선 정부는 전국 보건소의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만 검사가 가능했는데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경미한 증상이라도 있으면 사회 활동을 하지 말고 진단 검사를 받아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감기 증상과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산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래연습장 방역도 강화합니다.

입구에 이용 가능한 인원을 게시해야 하고, 모든 출입자가 전자 또는 간편 전화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방마다 이용 후 10분 이상 환기도 필숩니다.

주 2차례였던 노래방 방역점검도 3차례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이근희
  • 석달 만에 668명, 4차 유행 갈림길…전국 보건소 무료진단 검사
    • 입력 2021-04-08 08:09:52
    • 수정2021-04-08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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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400명대에서 500명대를 거치지 않고 600명 후반대로 급증한 겁니다.

4차 유행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순식간에 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새 668명 늘었습니다.

석 달 여 만에 가장 많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확진자가 갑자기 배로 뛰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입니다.

1차 유행 때, 최다 확진자 909명까지 올라서는데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고, 3차 유행 당시 천 명 대를 기록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방역당국은 3~4백 명대의 확진자가 3개월 동안 누적된 만큼,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넓게 퍼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예외없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게 반증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4차 유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선 정부는 전국 보건소의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만 검사가 가능했는데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경미한 증상이라도 있으면 사회 활동을 하지 말고 진단 검사를 받아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감기 증상과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산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래연습장 방역도 강화합니다.

입구에 이용 가능한 인원을 게시해야 하고, 모든 출입자가 전자 또는 간편 전화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방마다 이용 후 10분 이상 환기도 필숩니다.

주 2차례였던 노래방 방역점검도 3차례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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