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공식 취임…“오늘부터 다시 뛰는 서울시”

입력 2021.04.08 (08:28) 수정 2021.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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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8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오세훈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서울시청 본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을 보니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인계 인수서를 받고 38대 서울시장으로 서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인호 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그간 대응 상황을 듣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인 성동구청 대강당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합니다. 또, 시 간부들로부터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오 시장은 앞서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33대, 34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박원순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6월까지 시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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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08:28:20
    • 수정2021-04-08 09:57:19
    사회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8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오세훈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서울시청 본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을 보니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인계 인수서를 받고 38대 서울시장으로 서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인호 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그간 대응 상황을 듣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인 성동구청 대강당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합니다. 또, 시 간부들로부터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오 시장은 앞서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33대, 34대 서울시장을 지냈으며, 박원순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6월까지 시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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