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화학물질 ‘페놀’ 유출…“토양 오염 조사”
입력 2021.04.08 (09:55)
수정 2021.04.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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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군산 산업단지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이 도로 위로 흘러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토양이 오염됐는지,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산 산업단지의 한 도로입니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도로 위로 흘러나온 액체를 흡착포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1.7 미터 아래에 묻힌 배관에서 흘러나온 '페놀' 50리터가 도로 위로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페놀은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입니다.
다행히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이 일어난 곳은 산업단지 화물차량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사고장소를 중심으로 도로가 통제돼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배관은 군산항 부두에서 시작해 군산의 한 화학공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당시 배관이 사용되지 않고 있었지만, 압력에 의해 배관 안에 남아있던 페놀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과 연결된 화학공장 일부 시설에는 가동중지 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익산화학방재재난종합센터 관계자 : "화학물질 관리법에 의거하면 해당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일주일 안에 수시 검사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해당 공장 등은 정확한 유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도로와 주변 토양을 걷어내 오염 정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어제 새벽 군산 산업단지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이 도로 위로 흘러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토양이 오염됐는지,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산 산업단지의 한 도로입니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도로 위로 흘러나온 액체를 흡착포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1.7 미터 아래에 묻힌 배관에서 흘러나온 '페놀' 50리터가 도로 위로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페놀은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입니다.
다행히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이 일어난 곳은 산업단지 화물차량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사고장소를 중심으로 도로가 통제돼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배관은 군산항 부두에서 시작해 군산의 한 화학공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당시 배관이 사용되지 않고 있었지만, 압력에 의해 배관 안에 남아있던 페놀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과 연결된 화학공장 일부 시설에는 가동중지 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익산화학방재재난종합센터 관계자 : "화학물질 관리법에 의거하면 해당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일주일 안에 수시 검사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해당 공장 등은 정확한 유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도로와 주변 토양을 걷어내 오염 정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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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독성 화학물질 ‘페놀’ 유출…“토양 오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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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08 11:19:01
[앵커]
어제 새벽 군산 산업단지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이 도로 위로 흘러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토양이 오염됐는지,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산 산업단지의 한 도로입니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도로 위로 흘러나온 액체를 흡착포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1.7 미터 아래에 묻힌 배관에서 흘러나온 '페놀' 50리터가 도로 위로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페놀은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입니다.
다행히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이 일어난 곳은 산업단지 화물차량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사고장소를 중심으로 도로가 통제돼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배관은 군산항 부두에서 시작해 군산의 한 화학공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당시 배관이 사용되지 않고 있었지만, 압력에 의해 배관 안에 남아있던 페놀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과 연결된 화학공장 일부 시설에는 가동중지 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익산화학방재재난종합센터 관계자 : "화학물질 관리법에 의거하면 해당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일주일 안에 수시 검사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해당 공장 등은 정확한 유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도로와 주변 토양을 걷어내 오염 정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어제 새벽 군산 산업단지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이 도로 위로 흘러나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토양이 오염됐는지,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산 산업단지의 한 도로입니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도로 위로 흘러나온 액체를 흡착포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1.7 미터 아래에 묻힌 배관에서 흘러나온 '페놀' 50리터가 도로 위로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페놀은 눈이나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입니다.
다행히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이 일어난 곳은 산업단지 화물차량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사고장소를 중심으로 도로가 통제돼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배관은 군산항 부두에서 시작해 군산의 한 화학공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당시 배관이 사용되지 않고 있었지만, 압력에 의해 배관 안에 남아있던 페놀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과 연결된 화학공장 일부 시설에는 가동중지 명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익산화학방재재난종합센터 관계자 : "화학물질 관리법에 의거하면 해당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일주일 안에 수시 검사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해당 공장 등은 정확한 유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도로와 주변 토양을 걷어내 오염 정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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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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