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재보선, 국민의힘 4·무소속 2 당선

입력 2021.04.08 (10:16) 수정 2021.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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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치러진 경남 6개 지역의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선전했고 더불어 민주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의령군수를 포함한 4개 선거에 국민의힘이 당선됐고 무소속 후보는 함양군 도의원과 의령군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밤사이 재보선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의령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오태완 후보가 44%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15%p의 큰 표차로 따돌리고 무난하게 당선됐습니다.

무소속 후보 2명은 10%대 득표에 그쳤습니다.

[오태완/의령군수 당선/국민의힘 : "위기의 의령을 저 오태완이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서 기회의 땅, 희망의 땅 의령을 건설하겠습니다."]

도의원 재보궐 선거 3곳에서는 2곳이 국민의힘, 한 곳은 무소속이 당선됐습니다.

고성군 도의원은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를 두 배 이상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의령군 도의원은 손태영 후보가 국민의힘 여세를 몰아 당선됐고 함양군에서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정당 후보를 모두 따돌리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군의원 두 곳은 국민의힘과 무소속이 나란히 당선자를 내 의령군에서는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박빙의 표차로 당선됐고 함안군에서 황철용 후보가 큰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일어난 국민의힘 바람이 이어지며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에서 한 곳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재보궐 선거지만 경남도민의 관심이 집중되며 투표율은 높았습니다.

3개 선거가 치러진 의령군의 투표율이 70%에 육박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고성군 50, 함양군 49, 함안군도 41%를 기록했습니다.

재보궐 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돼 오늘부터 업무를 보게 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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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6개 재보선, 국민의힘 4·무소속 2 당선
    • 입력 2021-04-08 10:16:10
    • 수정2021-04-08 11:28:22
    930뉴스(창원)
[앵커]

어제 치러진 경남 6개 지역의 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선전했고 더불어 민주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의령군수를 포함한 4개 선거에 국민의힘이 당선됐고 무소속 후보는 함양군 도의원과 의령군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밤사이 재보선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의령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오태완 후보가 44%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를 15%p의 큰 표차로 따돌리고 무난하게 당선됐습니다.

무소속 후보 2명은 10%대 득표에 그쳤습니다.

[오태완/의령군수 당선/국민의힘 : "위기의 의령을 저 오태완이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서 기회의 땅, 희망의 땅 의령을 건설하겠습니다."]

도의원 재보궐 선거 3곳에서는 2곳이 국민의힘, 한 곳은 무소속이 당선됐습니다.

고성군 도의원은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를 두 배 이상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의령군 도의원은 손태영 후보가 국민의힘 여세를 몰아 당선됐고 함양군에서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정당 후보를 모두 따돌리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군의원 두 곳은 국민의힘과 무소속이 나란히 당선자를 내 의령군에서는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박빙의 표차로 당선됐고 함안군에서 황철용 후보가 큰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일어난 국민의힘 바람이 이어지며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에서 한 곳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재보궐 선거지만 경남도민의 관심이 집중되며 투표율은 높았습니다.

3개 선거가 치러진 의령군의 투표율이 70%에 육박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고성군 50, 함양군 49, 함안군도 41%를 기록했습니다.

재보궐 선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돼 오늘부터 업무를 보게 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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