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육성…종합발전계획 용역 착수

입력 2021.04.08 (11:08) 수정 2021.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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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항을 남해안 관광자원이 연계된 ‘해양복합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내년 3월까지 3억 6천억 원을 투입하는 작업으로, 여수 신항과 신북항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정부는 여수항의 항만 기능을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여수항 기능을 다시 짜고, 항만재개발 구역은 해양관광 기능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원도심과 여수 구항을 아우르는 발전 방향과 국제 크루즈 선사 유치 방안도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여수항은 1923년 남해안의 작은 포구로 개항해 2012년에는 해양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를 개최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화물처리 기능이 광양항으로 옮겨가면서 무역항으로서는 위축돼 새로운 발전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역 시민단체, 여수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과제를 세워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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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11:08:22
    • 수정2021-04-08 11:20:55
    경제
전남 여수항을 남해안 관광자원이 연계된 ‘해양복합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의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내년 3월까지 3억 6천억 원을 투입하는 작업으로, 여수 신항과 신북항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정부는 여수항의 항만 기능을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여수항 기능을 다시 짜고, 항만재개발 구역은 해양관광 기능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원도심과 여수 구항을 아우르는 발전 방향과 국제 크루즈 선사 유치 방안도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여수항은 1923년 남해안의 작은 포구로 개항해 2012년에는 해양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를 개최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화물처리 기능이 광양항으로 옮겨가면서 무역항으로서는 위축돼 새로운 발전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역 시민단체, 여수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과제를 세워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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