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여파’ 실직 10만 명 넘어…제조업 가장 많아

입력 2021.04.08 (11:56) 수정 2021.04.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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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지난해 1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해고나 고용계약 종료 등으로 실직한 사람은 10만4백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실직자 수는 이달 2일 기준으로 제조업 2만2천백12명, 소매업 만3천90명, 음식업 만2천4백23명, 숙박업 만천6백31명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만2천3백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 9천2백66명, 아이치현 5천5백77명, 가나가와현 4천3백65명순이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실적이 악화된 기업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고용 계약이 갱신되지 않아 일자리를 잃는 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해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업에 대해선 고용 조정 조성금 등 활용으로 고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실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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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코로나19 여파’ 실직 10만 명 넘어…제조업 가장 많아
    • 입력 2021-04-08 11:56:56
    • 수정2021-04-08 13:49:15
    국제
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지난해 1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해고나 고용계약 종료 등으로 실직한 사람은 10만4백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실직자 수는 이달 2일 기준으로 제조업 2만2천백12명, 소매업 만3천90명, 음식업 만2천4백23명, 숙박업 만천6백31명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만2천3백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 9천2백66명, 아이치현 5천5백77명, 가나가와현 4천3백65명순이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실적이 악화된 기업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고용 계약이 갱신되지 않아 일자리를 잃는 사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해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업에 대해선 고용 조정 조성금 등 활용으로 고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실직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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