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日 ‘이리오모테섬’

입력 2021.04.08 (12:45) 수정 2021.04.08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현 ‘이리오모테섬’.

바닷속에도 봄을 맞아 새로운 생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430여 ㎞ 떨어진 이리오모테섬.

10㎝ 크기의 검은색 반점 물고기가 보이고 흰색 새우도 보입니다.

산호에 몸을 감추고 있는 이 작은 물고기는 자세히 살펴보니 입안에 알을 품고 있습니다.

이리오모테섬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는 모두 천여 종, 이 같은 풍요로운 바다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산호초입니다.

일본에서 확인된 산호는 400여 종.

거의 모든 종이 이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산호는 대부분 햇빛이 잘 들어오는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이곳에는 수심 40m 부근에도 산호초가 분포돼 믿기 힘든 바닷속 풍광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코치 히로유키/산호 연구가 : “이리오모테의 깊은 곳의 산호는 거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바다 생태계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리오모테섬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핵심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日 ‘이리오모테섬’
    • 입력 2021-04-08 12:45:02
    • 수정2021-04-08 12:49:53
    뉴스 12
[앵커]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현 ‘이리오모테섬’.

바닷속에도 봄을 맞아 새로운 생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430여 ㎞ 떨어진 이리오모테섬.

10㎝ 크기의 검은색 반점 물고기가 보이고 흰색 새우도 보입니다.

산호에 몸을 감추고 있는 이 작은 물고기는 자세히 살펴보니 입안에 알을 품고 있습니다.

이리오모테섬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는 모두 천여 종, 이 같은 풍요로운 바다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산호초입니다.

일본에서 확인된 산호는 400여 종.

거의 모든 종이 이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산호는 대부분 햇빛이 잘 들어오는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이곳에는 수심 40m 부근에도 산호초가 분포돼 믿기 힘든 바닷속 풍광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코치 히로유키/산호 연구가 : “이리오모테의 깊은 곳의 산호는 거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바다 생태계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리오모테섬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핵심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