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항체양성률 0.52%…입영장정 8명은 미진단 상태서 항체 확인”
입력 2021.04.08 (14:48)
수정 2021.04.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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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0.5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입영장정 1만여 명 중 8명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항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의 경우,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 의료기관 방문자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수도권 거주 5,002명 중 26명에게서 항체가 확인돼 항체 양성률이 0.52%로 확인됐습니다. 검체 수는 서울 1,915명, 경기 2,522명, 인천 565명으로 항체 양성자는 서울 7명(0.37%), 경기 19명(0.45%)였습니다.
수도권 항체양성률 0.52%는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인 0.15%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수도권 지역 중심의 대규모 2차·3차 유행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안에서 많은 시민이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역 간 구분이 제한적이지만, 경기지역 항체 양성률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1만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영 장정 1만 253명 중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항체 양성률이 0.2%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확진 사례는 13건이며, 나머지 8건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항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지역사회 내 항체양성률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 강화와 개인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의 경우,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 의료기관 방문자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수도권 거주 5,002명 중 26명에게서 항체가 확인돼 항체 양성률이 0.52%로 확인됐습니다. 검체 수는 서울 1,915명, 경기 2,522명, 인천 565명으로 항체 양성자는 서울 7명(0.37%), 경기 19명(0.45%)였습니다.
수도권 항체양성률 0.52%는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인 0.15%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수도권 지역 중심의 대규모 2차·3차 유행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안에서 많은 시민이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역 간 구분이 제한적이지만, 경기지역 항체 양성률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1만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영 장정 1만 253명 중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항체 양성률이 0.2%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확진 사례는 13건이며, 나머지 8건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항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지역사회 내 항체양성률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 강화와 개인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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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항체양성률 0.52%…입영장정 8명은 미진단 상태서 항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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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8 14:48:57
- 수정2021-04-08 15:12:59

수도권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0.5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입영장정 1만여 명 중 8명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항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의 경우,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 의료기관 방문자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수도권 거주 5,002명 중 26명에게서 항체가 확인돼 항체 양성률이 0.52%로 확인됐습니다. 검체 수는 서울 1,915명, 경기 2,522명, 인천 565명으로 항체 양성자는 서울 7명(0.37%), 경기 19명(0.45%)였습니다.
수도권 항체양성률 0.52%는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인 0.15%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수도권 지역 중심의 대규모 2차·3차 유행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안에서 많은 시민이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역 간 구분이 제한적이지만, 경기지역 항체 양성률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1만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영 장정 1만 253명 중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항체 양성률이 0.2%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확진 사례는 13건이며, 나머지 8건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항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지역사회 내 항체양성률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 강화와 개인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의 경우, 올해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 의료기관 방문자 5,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수도권 거주 5,002명 중 26명에게서 항체가 확인돼 항체 양성률이 0.52%로 확인됐습니다. 검체 수는 서울 1,915명, 경기 2,522명, 인천 565명으로 항체 양성자는 서울 7명(0.37%), 경기 19명(0.45%)였습니다.
수도권 항체양성률 0.52%는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인 0.15%보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수도권 지역 중심의 대규모 2차·3차 유행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권역 안에서 많은 시민이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역 간 구분이 제한적이지만, 경기지역 항체 양성률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1만 25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영 장정 1만 253명 중 2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항체 양성률이 0.2%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확진 사례는 13건이며, 나머지 8건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항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지역사회 내 항체양성률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거리두기 강화와 개인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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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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