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주민 표본조사 항체보유율 0.52%…높아져” - 4월 8일 오후 브리핑

입력 2021.04.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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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일반주민 5,002명 검사 결과, 26명의 항체 확인했고, 군 입영 장정 10,253명 검사 결과, 총 21명의 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항체양성률은 0.52%로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0.15%)보다 증가했으며, 전문가 자문 결과 지난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중 8명은 코로나19 미진단 상태에서 항체가 확인돼 집단 발생 지역 내 젊은 연령층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항체양성률은 미주와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지역사회 집단면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항체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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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16:19:09
    사회
정부가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일반주민 5,002명 검사 결과, 26명의 항체 확인했고, 군 입영 장정 10,253명 검사 결과, 총 21명의 항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항체양성률은 0.52%로 지난해 실시한 항체 조사 결과(0.15%)보다 증가했으며, 전문가 자문 결과 지난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중 8명은 코로나19 미진단 상태에서 항체가 확인돼 집단 발생 지역 내 젊은 연령층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항체양성률은 미주와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지역사회 집단면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항체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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