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세대전투기 공동 개발, 한-인니 신뢰 상징”

입력 2021.04.08 (18:08) 수정 2021.04.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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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접견에서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은 양국 간 고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인도네시아의 국방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굳건한 방산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의 협력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프라보워 장관께서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아세안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신남방정책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장관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하고 정교하게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오는 2026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KF-X를 함께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에서 열리는 KF-X 시험제작기 출고식 참석을 위해 어제 방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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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8 18:08:36
    • 수정2021-04-08 19:10:5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접견에서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은 양국 간 고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인도네시아의 국방 수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굳건한 방산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의 협력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프라보워 장관께서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아세안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신남방정책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장관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하고 정교하게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오는 2026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KF-X를 함께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장관은 한국에서 열리는 KF-X 시험제작기 출고식 참석을 위해 어제 방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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