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재보선 참패 책임 총사퇴
입력 2021.04.08 (19:09)
수정 2021.04.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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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선거를 총괄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고, 차기 당 대표 선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겠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 총 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5월 중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16일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도 다음달 2일로 일주일 당기기로 했습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퇴임했습니다.
취임 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도 겨냥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그것에 더하여 당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곧바로 차기 당 대표 선출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김 위원장은 당분간 아무 일정이 없다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연인으로는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선거를 총괄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고, 차기 당 대표 선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겠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 총 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5월 중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16일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도 다음달 2일로 일주일 당기기로 했습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퇴임했습니다.
취임 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도 겨냥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그것에 더하여 당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곧바로 차기 당 대표 선출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김 위원장은 당분간 아무 일정이 없다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연인으로는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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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지도부, 재보선 참패 책임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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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8 19:09:06
- 수정2021-04-08 20:05:03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선거를 총괄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고, 차기 당 대표 선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겠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 총 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5월 중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16일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도 다음달 2일로 일주일 당기기로 했습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퇴임했습니다.
취임 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도 겨냥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그것에 더하여 당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곧바로 차기 당 대표 선출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김 위원장은 당분간 아무 일정이 없다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연인으로는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선거를 총괄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고, 차기 당 대표 선출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 총사퇴를 포함해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겠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지도부 총 사퇴가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5월 중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16일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도 다음달 2일로 일주일 당기기로 했습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퇴임했습니다.
취임 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도 겨냥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그것에 더하여 당권에만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곧바로 차기 당 대표 선출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김 위원장은 당분간 아무 일정이 없다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연인으로는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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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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