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 “백신 산업 신성장 동력”

입력 2021.04.08 (19:34) 수정 2021.04.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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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백신 생산공장이 있는 안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만나 안동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획과 백신 산업 육성, 대마 규제자유특구 활용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공급을 계기로 안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동에서 코로나 백신공급 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우리 안동이 백신생산의 전초기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금년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50만회 분을 지금 출하를 하고 있고, 5월,6월에는 7백만 회 분을 출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2월에는 미국의 노바벡스하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서 안동에서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원활하고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가용할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할 그런 계획입니다.

[기자]

안동하면 농업이나 전통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제 백신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산업 육성계획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2010년부터 사실 SK를 유치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SK 혈액제재 공장, SK플라즈마 유치했고 또 국제 백신연구소 안동분원도 유치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시장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10조 원에서 15조원이 된다고 보는데, 그 중 5% 정도가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안동 SK 바이오사이언스에 5백명 정도 인력들이 일하고 있고, 안동대학교 백신학과에 학생 30명이 인턴십으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안동이 백신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안동은 지난해 대마, 즉 헴프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는데요.

앞으로 특구 조성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으로써 그동안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서 제한돼왔던 헴프의 산업화 길이 열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칸나비디올, CBD라는 물질이 우리 뇌와 관련되는 뇌전증이라든지, 알츠하이머라든지 이런 노인성 질환 이런 쪽에 특효가 있기 때문에 제약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하면 금소리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하고 내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우리 안동이 헴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시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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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 “백신 산업 신성장 동력”
    • 입력 2021-04-08 19:34:39
    • 수정2021-04-08 20:40:11
    뉴스7(대구)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백신 생산공장이 있는 안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만나 안동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획과 백신 산업 육성, 대마 규제자유특구 활용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공급을 계기로 안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동에서 코로나 백신공급 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우리 안동이 백신생산의 전초기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금년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50만회 분을 지금 출하를 하고 있고, 5월,6월에는 7백만 회 분을 출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2월에는 미국의 노바벡스하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서 안동에서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원활하고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가용할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할 그런 계획입니다.

[기자]

안동하면 농업이나 전통문화관광도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제 백신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산업 육성계획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답변]

2010년부터 사실 SK를 유치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SK 혈액제재 공장, SK플라즈마 유치했고 또 국제 백신연구소 안동분원도 유치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시장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10조 원에서 15조원이 된다고 보는데, 그 중 5% 정도가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안동 SK 바이오사이언스에 5백명 정도 인력들이 일하고 있고, 안동대학교 백신학과에 학생 30명이 인턴십으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안동이 백신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안동은 지난해 대마, 즉 헴프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는데요.

앞으로 특구 조성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으로써 그동안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서 제한돼왔던 헴프의 산업화 길이 열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칸나비디올, CBD라는 물질이 우리 뇌와 관련되는 뇌전증이라든지, 알츠하이머라든지 이런 노인성 질환 이런 쪽에 특효가 있기 때문에 제약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하면 금소리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하고 내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우리 안동이 헴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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