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전창진 감독 “이정현 너만 믿는다!”

입력 2021.04.08 (21:46) 수정 2021.04.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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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주KCC 전창진 감독은 주장 이정현의 역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규리그 MVP 송교창 선수는 반드시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등극해 통합 우승을 달성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독과 주전 선수가 모여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

정규리그 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전주KCC 전창진 감독은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CC는 4위 오리온와 5위 전자랜드 간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두 팀 모두에게 상대 전적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특히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승자와 경기를 치를 것이데, 그 두 팀이 꼭 5차전까지 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감독은 구체적인 전술에 대한 말은 최대한 아끼면서도. 팀플레이로 매 경기를 완성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직력의 구심점으로 노련한 이정현의 해결사 역할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이정현 선수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 경험도 많고 또 조금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라서요."]

정규리그 MVP 송교창 선수는, 시즌 초반 자유투 부진에 대해 조언을 해준 하승진 선배가 꿈에도 나온 것 같다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팬들의 추천에 따라 세리머니를 할 거라며 통합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송교창/전주KCC 포워드 : "정규리그는 50%라고 생각을 하고 나머지 50%는 또 이제 중요한 플레이오프 무대가 남았기 때문에 꼭 통합 우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KCC는 오는 21일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대비한 상대 팀 분석 등 통합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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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KCC 전창진 감독 “이정현 너만 믿는다!”
    • 입력 2021-04-08 21:46:53
    • 수정2021-04-08 22:14:34
    뉴스9(전주)
[앵커]

남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주KCC 전창진 감독은 주장 이정현의 역할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규리그 MVP 송교창 선수는 반드시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등극해 통합 우승을 달성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독과 주전 선수가 모여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

정규리그 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전주KCC 전창진 감독은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CC는 4위 오리온와 5위 전자랜드 간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두 팀 모두에게 상대 전적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특히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승자와 경기를 치를 것이데, 그 두 팀이 꼭 5차전까지 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감독은 구체적인 전술에 대한 말은 최대한 아끼면서도. 팀플레이로 매 경기를 완성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직력의 구심점으로 노련한 이정현의 해결사 역할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전창진/전주KCC 감독 : "이정현 선수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 경험도 많고 또 조금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라서요."]

정규리그 MVP 송교창 선수는, 시즌 초반 자유투 부진에 대해 조언을 해준 하승진 선배가 꿈에도 나온 것 같다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팬들의 추천에 따라 세리머니를 할 거라며 통합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송교창/전주KCC 포워드 : "정규리그는 50%라고 생각을 하고 나머지 50%는 또 이제 중요한 플레이오프 무대가 남았기 때문에 꼭 통합 우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KCC는 오는 21일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대비한 상대 팀 분석 등 통합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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