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마스크 내리고 수업 ’…교육청 ‘진상조사 중’

입력 2021.04.09 (13:01) 수정 2021.04.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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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대면 수업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돼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마스크를 내린 채 대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학부모가 학교 측에 시정을 요구하며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수업 진행을 위해 잠깐씩 마스크를 내린 적은 있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내린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며, “이후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내리지 않고 수업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학부모의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학생들과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학교 측과 학부모의 입장을 모두 확인한 뒤 위반 사항이 있다면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학교는 학기 초 한꺼번에 4반을 통합해 무리하게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고,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학부모들로부터 여러 차례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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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가 마스크 내리고 수업 ’…교육청 ‘진상조사 중’
    • 입력 2021-04-09 13:01:08
    • 수정2021-04-09 13:06:29
    사회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대면 수업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돼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마스크를 내린 채 대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학부모가 학교 측에 시정을 요구하며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수업 진행을 위해 잠깐씩 마스크를 내린 적은 있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내린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며, “이후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내리지 않고 수업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학부모의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학생들과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학교 측과 학부모의 입장을 모두 확인한 뒤 위반 사항이 있다면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학교는 학기 초 한꺼번에 4반을 통합해 무리하게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고,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학부모들로부터 여러 차례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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