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실종’ 중국어선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수색은 계속

입력 2021.04.09 (13:25) 수정 2021.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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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해당 어선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0t급 목선인 중국어선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당 중국어선은 오늘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5㎞ 해상에서 서해 NLL을 5㎞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부에서 불법 조업으로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골뱅이, 소라, 잡어 등 어획물 100kg을 압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5시 38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2㎞ 해상에서 이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중국인 선원 A씨가 실종된 것을 해군이 파악해 해경에 통보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어선에서 그물을 던지는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해군과 경비함정 9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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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9 13:25:58
    • 수정2021-04-09 15:54:58
    사회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해당 어선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0t급 목선인 중국어선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당 중국어선은 오늘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5㎞ 해상에서 서해 NLL을 5㎞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부에서 불법 조업으로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골뱅이, 소라, 잡어 등 어획물 100kg을 압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5시 38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2㎞ 해상에서 이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중국인 선원 A씨가 실종된 것을 해군이 파악해 해경에 통보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어선에서 그물을 던지는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해군과 경비함정 9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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