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석회암 지대에 폐기물매립장?…“사흘 만에 쌍용천에 흘러들어”

입력 2021.04.09 (13:42) 수정 2021.04.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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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강원도 영월 쌍용천에 유입된 녹색 액체지난달 1일 강원도 영월 쌍용천에 유입된 녹색 액체

■ 진한 녹색으로 변한 강원도 영월 쌍용천에 무슨 일?

지난 1월과 3월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까지 이어지는 강원도 영월의 서강 인근 쌍용천 일대가 진한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한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 밑도 마찬가집니다.

시멘트업계 국내 1위인 쌍용C&E(옛 쌍용양회)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영월공장의 석회석 폐광산에 천700억 원을 들여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졌습니다.

우라닌이라는 형광 물질을 이용해 추적자 시료 시험을 하다 지난 1월에 이어 3월에 또다시 쌍용천으로 유입된 것입니다.

추적자 시험은 대수층내에 인위적으로 형광 물질 등 추적자를 넣어 시간과 위치에 따른 추적자의 농도 변화를 측정해 지하수의 흐름 경로와 속도, 분산계수 등을 구하는 현장 시험입니다.

쌍용 C&E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생태 독성이 전혀 없고 수질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 대책위 등은 녹색 액체가 추적 물질이라면 석회암 지대의 땅속 수많은 틈과 동공으로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매립장 건설 사업은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쌍용 C&E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립장 건설 사업 부지는 물론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동공 여부와 지하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추적자 시료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쌍용C&E(옛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 발족쌍용C&E(옛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 발족

■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 폐광산에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조성

국내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역인 강원도 영월군 인근의 폐광산에 대규모 폐기물매립장 조성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쌍용 C&E가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60년 넘게 채굴이 이뤄진 폐광산 지역으로 21만여 ㎡에 16년간 폐기물 560만 톤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몹니다.국제 규격 축구장 25배 크기입니다.

매립장 예정지 인근에 평창강 지류인 쌍용천이 있고, 이곳에서 제천 장곡취수장까지 거리는 3.5㎞에 불과해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월은 물론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 주민들은 쌍용 C&E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까지 결성했습니다.

쌍용C&E 석회암 폐광산쌍용C&E 석회암 폐광산

이들은 매립장 조성 예정지는 석회암지대라 지하 동공 즉 텅 빈 굴이 많아 지반 침하 등이 쉽다고 우려합니다.


특히 매립장 침출수가 유출되면 지하수는 물론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지역 취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60년 넘게 이어진 채굴 등 광산 개발로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받았는데 동공 등이 많아 위험한 석회암 지대에 매립장을 조성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7월 시멘트 공장 주변에 살며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받는다는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의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 쌍용 C&E 환경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는 '허점투성이 '

KBS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앞두고 해당 업체의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입수해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니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매립지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기초조사로 물리탐사와 시추조사 등을 수행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환경영향평가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침출수 누출이 발생해도 15년이 걸려야 쌍용천까지 유입된다고 나와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지난 1월과 3월 업체의 추적자 시험 당시 침출수 역할을 했던 형광물질이 단 사흘 만에 쌍용천으로 흘러든 것입니다.업체는 매립장 예정지의 오염 확산 속도가 느려 안정된 곳으로 판단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 전문가 "석회암 지대는 매립장 부지로 매우 부적절"

석회암 지대에 잦은 발파로 동공과 균열 등이 많아 위험하지만 카르스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다수의 관측정을 갖춘 양수 시험이나 우기 모니터링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하수의 특성상 석회암 용해 등 평가도 중요하지만 분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석회암 지대에 부적절한 모델링 등을 적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환경영향평가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부실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석회암 지대는 침출수 유출시 지하수 오염 우려 등이 높아 매립장 부지로 매우 부적합하다고 말합니다.

매립장 예정지인 카르스트 지역은 방향에 따라 투수성의 이방성(방향에 따른 투수성)이 탁월해 지하수의 유동과 수리 안정성 평가를 위해 다수의 지점에서 여러 관측정을 갖춘 양수 시험이 필수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우기 등에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지하수압 증가로 매립지 하부의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매립지 내외부 지점에서 장기간의 지하수위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빠졌다고 설명합니다.

또 해당 부지 내외부 지하수의 석회암 용해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지하수의 미량원소나 동위원소 분석 등이 필수지만 먹는물 수질 기준 분석만 있어 부실하다고 말합니다.

쌍용 C&E가 적용한 VISUAL MODFLOW 모델링은 모래 등과 같은 다공성 매질에는 활용성이 뛰어나지만 매립장 예정지에 적용하면 신뢰하기 힘들다고 지적합니다.
이유는 석회암 지역은 투수성이 매우 낮은 암반(matrix)과 투수성이 탁월한 공동(conduits)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모델링 결과를 이용한 예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분리단열망 모델 접근 등을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오염 물질의 분산지수도 실제 시험을 통해 구하지 않고 단순 가정에 의존해 쌍용천에서 추적자 시료 유출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대한지질공학회장인 서용석 교수 등은 카르스트 지형이 파이프와 같이 침출수가 급속도로 나가는 특징이 있어 추적자 시험에서 형광물질이 사흘 만에 빠져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업체가 매립장 부지로 안전하다고 자신했지만 지하에 공동이 많아 위험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것입니다.

쌍용C&E 영월 공장쌍용C&E 영월 공장
■ 강화된 4중 차수시설로 친환경 매립장 조성..주민 반발 더욱 거세져

쌍용 C&E는 현재 석회암 지대에서 운영 중인 일부 매립장이 있지만 침출수 유출이나 수질 오염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에 사업 예정지와 주변 지역의 지반과 수리지질 특성 조사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본안 작성을 위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중 차수 시설을 구축하고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 친환경 매립장 조성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더 나아가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며 최근 사명까지 바꾸고 매립장 운영수익금 4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매립장 건립과 운영, 폐기물 수송 등에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도 보장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공청회와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제출을 앞두고 사업 철회와 원상 복구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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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9 13:42:37
    • 수정2021-04-09 13:45:49
    취재K
지난달 1일 강원도 영월 쌍용천에 유입된 녹색 액체
■ 진한 녹색으로 변한 강원도 영월 쌍용천에 무슨 일?

지난 1월과 3월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까지 이어지는 강원도 영월의 서강 인근 쌍용천 일대가 진한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한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 밑도 마찬가집니다.

시멘트업계 국내 1위인 쌍용C&E(옛 쌍용양회)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영월공장의 석회석 폐광산에 천700억 원을 들여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졌습니다.

우라닌이라는 형광 물질을 이용해 추적자 시료 시험을 하다 지난 1월에 이어 3월에 또다시 쌍용천으로 유입된 것입니다.

추적자 시험은 대수층내에 인위적으로 형광 물질 등 추적자를 넣어 시간과 위치에 따른 추적자의 농도 변화를 측정해 지하수의 흐름 경로와 속도, 분산계수 등을 구하는 현장 시험입니다.

쌍용 C&E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생태 독성이 전혀 없고 수질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 대책위 등은 녹색 액체가 추적 물질이라면 석회암 지대의 땅속 수많은 틈과 동공으로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매립장 건설 사업은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쌍용 C&E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립장 건설 사업 부지는 물론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동공 여부와 지하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추적자 시료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쌍용C&E(옛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 발족
■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 폐광산에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조성

국내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역인 강원도 영월군 인근의 폐광산에 대규모 폐기물매립장 조성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쌍용 C&E가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60년 넘게 채굴이 이뤄진 폐광산 지역으로 21만여 ㎡에 16년간 폐기물 560만 톤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몹니다.국제 규격 축구장 25배 크기입니다.

매립장 예정지 인근에 평창강 지류인 쌍용천이 있고, 이곳에서 제천 장곡취수장까지 거리는 3.5㎞에 불과해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월은 물론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 주민들은 쌍용 C&E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까지 결성했습니다.

쌍용C&E 석회암 폐광산
이들은 매립장 조성 예정지는 석회암지대라 지하 동공 즉 텅 빈 굴이 많아 지반 침하 등이 쉽다고 우려합니다.


특히 매립장 침출수가 유출되면 지하수는 물론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지역 취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60년 넘게 이어진 채굴 등 광산 개발로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받았는데 동공 등이 많아 위험한 석회암 지대에 매립장을 조성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7월 시멘트 공장 주변에 살며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받는다는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의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 쌍용 C&E 환경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는 '허점투성이 '

KBS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앞두고 해당 업체의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입수해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니 허점투성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매립지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기초조사로 물리탐사와 시추조사 등을 수행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환경영향평가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침출수 누출이 발생해도 15년이 걸려야 쌍용천까지 유입된다고 나와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지난 1월과 3월 업체의 추적자 시험 당시 침출수 역할을 했던 형광물질이 단 사흘 만에 쌍용천으로 흘러든 것입니다.업체는 매립장 예정지의 오염 확산 속도가 느려 안정된 곳으로 판단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쌍용C&E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 전문가 "석회암 지대는 매립장 부지로 매우 부적절"

석회암 지대에 잦은 발파로 동공과 균열 등이 많아 위험하지만 카르스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다수의 관측정을 갖춘 양수 시험이나 우기 모니터링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하수의 특성상 석회암 용해 등 평가도 중요하지만 분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석회암 지대에 부적절한 모델링 등을 적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환경영향평가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부실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석회암 지대는 침출수 유출시 지하수 오염 우려 등이 높아 매립장 부지로 매우 부적합하다고 말합니다.

매립장 예정지인 카르스트 지역은 방향에 따라 투수성의 이방성(방향에 따른 투수성)이 탁월해 지하수의 유동과 수리 안정성 평가를 위해 다수의 지점에서 여러 관측정을 갖춘 양수 시험이 필수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우기 등에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지하수압 증가로 매립지 하부의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매립지 내외부 지점에서 장기간의 지하수위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빠졌다고 설명합니다.

또 해당 부지 내외부 지하수의 석회암 용해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지하수의 미량원소나 동위원소 분석 등이 필수지만 먹는물 수질 기준 분석만 있어 부실하다고 말합니다.

쌍용 C&E가 적용한 VISUAL MODFLOW 모델링은 모래 등과 같은 다공성 매질에는 활용성이 뛰어나지만 매립장 예정지에 적용하면 신뢰하기 힘들다고 지적합니다.
이유는 석회암 지역은 투수성이 매우 낮은 암반(matrix)과 투수성이 탁월한 공동(conduits)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모델링 결과를 이용한 예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분리단열망 모델 접근 등을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오염 물질의 분산지수도 실제 시험을 통해 구하지 않고 단순 가정에 의존해 쌍용천에서 추적자 시료 유출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대한지질공학회장인 서용석 교수 등은 카르스트 지형이 파이프와 같이 침출수가 급속도로 나가는 특징이 있어 추적자 시험에서 형광물질이 사흘 만에 빠져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업체가 매립장 부지로 안전하다고 자신했지만 지하에 공동이 많아 위험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것입니다.

쌍용C&E 영월 공장 ■ 강화된 4중 차수시설로 친환경 매립장 조성..주민 반발 더욱 거세져

쌍용 C&E는 현재 석회암 지대에서 운영 중인 일부 매립장이 있지만 침출수 유출이나 수질 오염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에 사업 예정지와 주변 지역의 지반과 수리지질 특성 조사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본안 작성을 위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중 차수 시설을 구축하고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 친환경 매립장 조성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더 나아가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며 최근 사명까지 바꾸고 매립장 운영수익금 4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매립장 건립과 운영, 폐기물 수송 등에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도 보장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공청회와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제출을 앞두고 사업 철회와 원상 복구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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