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일주일간 43명 확진…‘주말 확산 주의’

입력 2021.04.10 (21:30) 수정 2021.04.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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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다시 연장됐죠.

이런 가운데 특히 순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수가 4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틀째 폐쇄된 순천의 한 마을,

골목마다 오가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어젯밤 추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다른 집에 사는 지인까지 확진됐습니다.

주민 전체가 격리된 또 다른 마을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순천에서는 교회 신도와 고등학생, 유치원 교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순천에서 나온 지역감염 확진자만 43명입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임채영/순천시 부시장 : "조금이라도 발열,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거나, 타 지역 방문·외지인 접촉 등 의심스러운 접촉이 있었다면,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해 주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전남 다른 시군과 광주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없는 포근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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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서 일주일간 43명 확진…‘주말 확산 주의’
    • 입력 2021-04-10 21:30:13
    • 수정2021-04-10 21:49:33
    뉴스9(광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다시 연장됐죠.

이런 가운데 특히 순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수가 4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틀째 폐쇄된 순천의 한 마을,

골목마다 오가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어젯밤 추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다른 집에 사는 지인까지 확진됐습니다.

주민 전체가 격리된 또 다른 마을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순천에서는 교회 신도와 고등학생, 유치원 교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순천에서 나온 지역감염 확진자만 43명입니다.

순천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임채영/순천시 부시장 : "조금이라도 발열,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거나, 타 지역 방문·외지인 접촉 등 의심스러운 접촉이 있었다면,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해 주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전남 다른 시군과 광주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없는 포근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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