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역 인근 무허가 클럽서 2백여 명 적발

입력 2021.04.11 (13:59) 수정 2021.04.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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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무허가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이를 이용한 손님 등 2백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11일)밤 9시 반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지하 2층에 있는 무허가 유흥업소에서 직원과 손님 등 2백여 명을 적발하고,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이 업소는 음향기기와 특수조명을 설치해 클럽처럼 운영됐는데, 경찰은 "손님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일부 지키지 않은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단속에 나섰던 관할 구청은 적발된 손님들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수백 명이 모여서 춤을 춘다"는 방문객의 신고와, SNS에 올라온 해당 업소의 광고 게시물 등을 토대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속에는 수서경찰서 생활질서계와 도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관할 구청 직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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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강남역 인근 무허가 클럽서 2백여 명 적발
    • 입력 2021-04-11 13:59:26
    • 수정2021-04-11 14:00:37
    사회
서울 강남에 무허가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이를 이용한 손님 등 2백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11일)밤 9시 반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지하 2층에 있는 무허가 유흥업소에서 직원과 손님 등 2백여 명을 적발하고,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이 업소는 음향기기와 특수조명을 설치해 클럽처럼 운영됐는데, 경찰은 "손님들이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일부 지키지 않은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단속에 나섰던 관할 구청은 적발된 손님들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수백 명이 모여서 춤을 춘다"는 방문객의 신고와, SNS에 올라온 해당 업소의 광고 게시물 등을 토대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속에는 수서경찰서 생활질서계와 도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관할 구청 직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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