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확진…2분기 백신 접종 내일부터 재개

입력 2021.04.11 (21:29) 수정 2021.04.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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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과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꾸준히 나타나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합니다.

내일부터는 잠정 중단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초·중·고 보건교사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합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

양산 7명, 진주 3명, 산청 2명, 창원과 함안, 합천이 각각 1명씩입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경상남도의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창원의 한 다단계 판매업체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6명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자칫하다간 집단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경로 불명의 환자로 인해 언제, 어디서 또 다른 확산의 불씨가 번질지 알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진주시와 거제시는 내일(1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유흥업소 출입구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자, 전화출입명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잠정 중단한 2분기 백신 접종을 내일(1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특수학교 종사자와 초·중·고 보건교사 등 5천8백여 명, 장애인 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 7천2백여 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60살 미만 8천여 명입니다.

다만, 대상자 가운데 30살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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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15명 확진…2분기 백신 접종 내일부터 재개
    • 입력 2021-04-11 21:29:11
    • 수정2021-04-11 22:08:06
    뉴스9(창원)
[앵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과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꾸준히 나타나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합니다.

내일부터는 잠정 중단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초·중·고 보건교사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합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

양산 7명, 진주 3명, 산청 2명, 창원과 함안, 합천이 각각 1명씩입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경상남도의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창원의 한 다단계 판매업체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에 가까운 6명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자칫하다간 집단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30%에 달하는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경로 불명의 환자로 인해 언제, 어디서 또 다른 확산의 불씨가 번질지 알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진주시와 거제시는 내일(1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유흥업소 출입구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자, 전화출입명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잠정 중단한 2분기 백신 접종을 내일(1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특수학교 종사자와 초·중·고 보건교사 등 5천8백여 명, 장애인 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 7천2백여 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60살 미만 8천여 명입니다.

다만, 대상자 가운데 30살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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