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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봉쇄 해제 1년 우한, 경제 도약 기지개
입력 2021.04.12 (06:33) 수정 2021.04.12 (07:0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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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첫 타격을 입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봉쇄에서 풀린 지 1년이 됐습니다.

한 때 두달 이상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 공항.

지난해 이맘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적막감이 감돌았지만 지금은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중국 전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우한의 도심 거리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경제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5%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30여 개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하겠다며 경기 부양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은 내년까지 우리 돈 390조 원을 투자해 신인프라 중심의 강력한 육성책을 마련했습니다.

세금의 감면도 확대했습니다.

[저우웨이/우한대학교 재정학과 교수 : "(올해는)10% 안팎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잃어버린 성장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혁신 인큐베이터 플랫폼 회사.

10만 명의 창업 인력을 육성하는 등 급성장을 하다가 투자금액이 50%로 급감하는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루시옹/우한 광곡창업투자유한공사 총경리 : "올해는 2019년보다 30% 이상, 지난해보다는 60% 이상 성장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한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난해 34%의 성장세로 돌아섰고 올해 역시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건진/포스오스템 총경리 : "작년 대비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자동차 판매 수량도 증가하고 있고요. 경기부양으로 인해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과 서방국간 갈등의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의 4차 유행까지 우려되면서 우한시가 제대로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고응용

  • 코로나19 봉쇄 해제 1년 우한, 경제 도약 기지개
    • 입력 2021-04-12 06:33:16
    • 수정2021-04-12 07:07:30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첫 타격을 입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봉쇄에서 풀린 지 1년이 됐습니다.

한 때 두달 이상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 공항.

지난해 이맘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적막감이 감돌았지만 지금은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중국 전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우한의 도심 거리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경제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5%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30여 개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하겠다며 경기 부양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은 내년까지 우리 돈 390조 원을 투자해 신인프라 중심의 강력한 육성책을 마련했습니다.

세금의 감면도 확대했습니다.

[저우웨이/우한대학교 재정학과 교수 : "(올해는)10% 안팎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잃어버린 성장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혁신 인큐베이터 플랫폼 회사.

10만 명의 창업 인력을 육성하는 등 급성장을 하다가 투자금액이 50%로 급감하는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루시옹/우한 광곡창업투자유한공사 총경리 : "올해는 2019년보다 30% 이상, 지난해보다는 60% 이상 성장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한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난해 34%의 성장세로 돌아섰고 올해 역시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건진/포스오스템 총경리 : "작년 대비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자동차 판매 수량도 증가하고 있고요. 경기부양으로 인해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과 서방국간 갈등의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의 4차 유행까지 우려되면서 우한시가 제대로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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