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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이란 부통령, 동결자금·경제협력 등 논의
입력 2021.04.12 (07:07) 수정 2021.04.12 (07: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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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수석부통령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란 수석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결자금 해제를 재차 촉구했고, 정 총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 총리의 이란 방문은 44년만입니다.

이란 측에서는 에슬라미 건설교통부 장관이 정 총리를 영접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자한기리 이란 수석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이 한국에 판매한 석유제품 대금 70억 달러의 동결해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한기리/이란 수석부통령 : "한국 정부가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하고, 그 동안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자금이 동결돼 피해가 컸다고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동결 자금 해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과 인도적 교역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또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과 이란의 핵합의가 복원될 경우 한국과 이란 간 협력이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문은)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 표명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정 총리는 이어 한국케미호가 나포됐던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란 수석부통령에 이어 이란 의회 의장 등을 만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정세균 총리-이란 부통령, 동결자금·경제협력 등 논의
    • 입력 2021-04-12 07:07:35
    • 수정2021-04-12 07:51:38
    뉴스광장
[앵커]

이란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수석부통령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란 수석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결자금 해제를 재차 촉구했고, 정 총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 총리의 이란 방문은 44년만입니다.

이란 측에서는 에슬라미 건설교통부 장관이 정 총리를 영접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자한기리 이란 수석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이 한국에 판매한 석유제품 대금 70억 달러의 동결해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한기리/이란 수석부통령 : "한국 정부가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하고, 그 동안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자금이 동결돼 피해가 컸다고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동결 자금 해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과 인도적 교역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또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과 이란의 핵합의가 복원될 경우 한국과 이란 간 협력이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방문은)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 표명임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정 총리는 이어 한국케미호가 나포됐던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란 수석부통령에 이어 이란 의회 의장 등을 만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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