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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이달 개막…“영화는 계속된다”
입력 2021.04.12 (07:51) 수정 2021.04.12 (09:13) 뉴스광장(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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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 예술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9일, 막을 올립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과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주방송총국 조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자녀들을 시설에 보내게 된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아버지의 길〉.

세르비아의 허술한 사회보장제도 속에 상처받은 가정을 그린 이 작품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전진수/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어려운 가정에 상처가 되고 오히려 위로가 되지 못하는 허울뿐인 제도가 되지 않느냐는 반성도 느끼게 해주는 정말 먹먹한 작품이고..."]

이밖에 48개 나라의 독립, 예술영화 백 86편이 상영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표어는 "영화는 계속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스크린에 시대정신을 담아내려는 영화인들의 의지가 표현됐습니다.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코로나란 현실을 담고 있는 영화들을 좀 많이 보여주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을 했고요."]

여기에 여성 영화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과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모든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상영했지만, 이번에는 방역수칙을 강화해 4편 가운데 1편은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방역대책보다 반 단계 더 엄격하게 해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고 해외 게스트들은 영화가 끝나면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해서..."]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전주국제영화제 이달 개막…“영화는 계속된다”
    • 입력 2021-04-12 07:51:52
    • 수정2021-04-12 09:13:42
    뉴스광장(광주)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 예술영화의 진수를 선보일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9일, 막을 올립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과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주방송총국 조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자녀들을 시설에 보내게 된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아버지의 길〉.

세르비아의 허술한 사회보장제도 속에 상처받은 가정을 그린 이 작품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전진수/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어려운 가정에 상처가 되고 오히려 위로가 되지 못하는 허울뿐인 제도가 되지 않느냐는 반성도 느끼게 해주는 정말 먹먹한 작품이고..."]

이밖에 48개 나라의 독립, 예술영화 백 86편이 상영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표어는 "영화는 계속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스크린에 시대정신을 담아내려는 영화인들의 의지가 표현됐습니다.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코로나란 현실을 담고 있는 영화들을 좀 많이 보여주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을 했고요."]

여기에 여성 영화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과 장애인, 성 소수자 등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모든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상영했지만, 이번에는 방역수칙을 강화해 4편 가운데 1편은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방역대책보다 반 단계 더 엄격하게 해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고 해외 게스트들은 영화가 끝나면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해서..."]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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