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당장 계획 없어…신중히 고려 중”

입력 2021.04.12 (09:28) 수정 2021.04.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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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지금 당장 계획하는 건 없다”면서 “신중히 여러 요소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추천위가 이번 주 열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장관이 추천하는 후보가 있는지, 차기 총장의 주요 덕목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인사 과정은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논란과 관련해 “제도 개선의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내로남불’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측면에서 편가르지 않는,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과거 사건을 되짚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인 피의사실 공표 논란 관련 진상 확인에 대해선 “진상 확인 내용의 세부적인 부분을 보고받지는 않겠지만, 총론적으로 방향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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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당장 계획 없어…신중히 고려 중”
    • 입력 2021-04-12 09:28:09
    • 수정2021-04-12 09:33: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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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지금 당장 계획하는 건 없다”면서 “신중히 여러 요소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추천위가 이번 주 열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장관이 추천하는 후보가 있는지, 차기 총장의 주요 덕목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인사 과정은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논란과 관련해 “제도 개선의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내로남불’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측면에서 편가르지 않는,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과거 사건을 되짚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인 피의사실 공표 논란 관련 진상 확인에 대해선 “진상 확인 내용의 세부적인 부분을 보고받지는 않겠지만, 총론적으로 방향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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