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료기관 안팎 연쇄감염 지속…해당 대학 임시 휴업 조치

입력 2021.04.12 (11:07) 수정 2021.04.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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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교와 의료기관 안팎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72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완주 모 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현재까지 모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9명 가운데 8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이고, 1명은 내국인입니다.

해당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입국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대학 측은 학교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 휴업 조치도 내렸습니다.

전북지역 6개 대학의 해당 국적 유학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정읍 모 재활의원과 관련해 순창에 사는 10대가 추가로 확진돼 감염자가 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전주와 군산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곳의 교사와 학생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리중앙교회 카페 모임과 수정교회 집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등과 연관된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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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의료기관 안팎 연쇄감염 지속…해당 대학 임시 휴업 조치
    • 입력 2021-04-12 11:07:20
    • 수정2021-04-12 11:09:45
    사회
전북지역 대학교와 의료기관 안팎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72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완주 모 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현재까지 모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9명 가운데 8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이고, 1명은 내국인입니다.

해당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입국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대학 측은 학교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 휴업 조치도 내렸습니다.

전북지역 6개 대학의 해당 국적 유학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정읍 모 재활의원과 관련해 순창에 사는 10대가 추가로 확진돼 감염자가 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전주와 군산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곳의 교사와 학생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리중앙교회 카페 모임과 수정교회 집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등과 연관된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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