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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주] 누구나 채우고 나누는 ‘행복나눔 냉장고’
입력 2021.04.12 (19:18) 수정 2021.04.12 (19:50)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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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어르신을 위한 공유 냉장고가 거창에서 처음으로 가동됐습니다.

쌀과 달걀에서부터 과자나 커피까지,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꺼내 쓸 수 있는데요,

주민들의 온정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효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과 음료수, 과자로 가득 채워진 '행복 나눔냉장고'.

거창군 남상면 주민이면 누구나 채워넣고, 꺼내 쓸 수 있는 공유 냉장곱니다.

["어르신, 저 왔어요!"]

몸이 불편하거나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식료품이나 반찬을 배달하기도 합니다.

[홍정임/거창군 남상면 : "편하지요. 계란사러 못가지, 사서 오지를 못하지. 아무래도 노인들 사러 가려고 하면 힘들어요. 힘드니까 이렇게 주면 얼마나 고마운지."]

생활지원사들도 직접 반찬을 해오거나 자신의 돈으로 식재료를 사드리는 부담도 덜었습니다.

[박진숙/독거노인 생활지원사 : "집에서 해온 반찬 조금씩 싸오기도 하고 시장가면 콩나물이 있으면 콩나물 한봉지 사다드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뿌듯하고 그게 있어서 저희들도 힘이 조금은 덜 들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거창군 남상면 주민 2,300여 명 가운데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절반인 약 천여 명.

코로나19로 고령층의 활동의 폭이 좁아지자, 김장 김치 같은 한시적 나눔에서 1년 내내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정수철/거창군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 "현재는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사람들을 우선으로 이걸 (나눔) 했지만, (물품이) 많이 들어오면 다 같이 나누면 더 안좋겠습니까."]

지난 1일부터 가동한지 열흘여 동안 주민들이 공유 냉장고를 이용한 횟수는 70여 차례.

거창군은 물품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진주시, 모든 시민 지원금 10만 원 지급

진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44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5차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진주시는 3주 동안 영업이 중단됐던 목욕탕에 100만 원씩 지급하고, CCTV 설치비 등 방역 비용으로 6억 4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소상공인 11억 원, 농산물 판매 64억 원, 문화예술인에게 1억 5천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입니다.

진주실크농공단지, 식료품·화장품 입주 허용

진주실크 전문농공단지의 입주기업 범위가 늘어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실크 섬유, 의복으로 제한했던 진주실크 전문농공단지의 입주 업종을 전후방 산업으로까지 확대하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료품과 세제, 화장품 제조업도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천시, ‘박재삼 문학의 거리’ 내년 조성

사천시가 내년 말까지 16억 원을 들여 '박재삼 문학관'이 있는 노산공원에서 박재삼길을 이어 갈대샘길까지를 '박재삼 문학의 거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천 출신의 문인 고 박재삼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거리에는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고, 박재삼 시인의 시나 삽화가 그려진 벽화로 꾸며집니다.
  • [여기는 진주] 누구나 채우고 나누는 ‘행복나눔 냉장고’
    • 입력 2021-04-12 19:18:41
    • 수정2021-04-12 1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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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어르신을 위한 공유 냉장고가 거창에서 처음으로 가동됐습니다.

쌀과 달걀에서부터 과자나 커피까지, 누구나 채우고, 누구나 꺼내 쓸 수 있는데요,

주민들의 온정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효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과 음료수, 과자로 가득 채워진 '행복 나눔냉장고'.

거창군 남상면 주민이면 누구나 채워넣고, 꺼내 쓸 수 있는 공유 냉장곱니다.

["어르신, 저 왔어요!"]

몸이 불편하거나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식료품이나 반찬을 배달하기도 합니다.

[홍정임/거창군 남상면 : "편하지요. 계란사러 못가지, 사서 오지를 못하지. 아무래도 노인들 사러 가려고 하면 힘들어요. 힘드니까 이렇게 주면 얼마나 고마운지."]

생활지원사들도 직접 반찬을 해오거나 자신의 돈으로 식재료를 사드리는 부담도 덜었습니다.

[박진숙/독거노인 생활지원사 : "집에서 해온 반찬 조금씩 싸오기도 하고 시장가면 콩나물이 있으면 콩나물 한봉지 사다드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뿌듯하고 그게 있어서 저희들도 힘이 조금은 덜 들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거창군 남상면 주민 2,300여 명 가운데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절반인 약 천여 명.

코로나19로 고령층의 활동의 폭이 좁아지자, 김장 김치 같은 한시적 나눔에서 1년 내내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정수철/거창군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 "현재는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사람들을 우선으로 이걸 (나눔) 했지만, (물품이) 많이 들어오면 다 같이 나누면 더 안좋겠습니까."]

지난 1일부터 가동한지 열흘여 동안 주민들이 공유 냉장고를 이용한 횟수는 70여 차례.

거창군은 물품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진주시, 모든 시민 지원금 10만 원 지급

진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44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5차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진주시는 3주 동안 영업이 중단됐던 목욕탕에 100만 원씩 지급하고, CCTV 설치비 등 방역 비용으로 6억 4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소상공인 11억 원, 농산물 판매 64억 원, 문화예술인에게 1억 5천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입니다.

진주실크농공단지, 식료품·화장품 입주 허용

진주실크 전문농공단지의 입주기업 범위가 늘어났습니다.

경상남도는 실크 섬유, 의복으로 제한했던 진주실크 전문농공단지의 입주 업종을 전후방 산업으로까지 확대하도록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료품과 세제, 화장품 제조업도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천시, ‘박재삼 문학의 거리’ 내년 조성

사천시가 내년 말까지 16억 원을 들여 '박재삼 문학관'이 있는 노산공원에서 박재삼길을 이어 갈대샘길까지를 '박재삼 문학의 거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천 출신의 문인 고 박재삼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거리에는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고, 박재삼 시인의 시나 삽화가 그려진 벽화로 꾸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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