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인명 구조 잇따라…하늘에서 바다 지킨다
입력 2021.04.12 (19:33)
수정 2021.04.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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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으면서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되는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의 항공구조대원들이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항공대 헬기가 비바람을 뚫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접근합니다.
3.5미터의 파도가 너울치는 갯바위에 선원 5명이 고립된 상황,
구조대원들은 이마에 피를 흘리며 사투를 벌입니다.
[해경 구조대원 : "이마 괜찮으세요? 5명 다 헬기에 실을거에요."]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가족이 순식간에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되자, 항공구조대와 경비정이 출동해 8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 : "엄마는 어떻게 됐어요? (응.구했어. 꽉 잡고 있어.)"]
해경 항공구조대가 이렇게 연안에서 구조한 조난자는 지난해 31명, 지난 3년 동안 110명이 넘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 "하나개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회전익 긴급 출동."]
항공구조대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하루도 훈련을 쉬지 않습니다.
대원들은 잊을 수 없는 구조자들을 떠올리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태현/경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 : "그 아이가 자기 안전보다는 가족들을 찾는 게 더 뭉클해지더라구요. 그런게 또 뜻깊고."]
전문 구조인력 양성과 해상 구조역량 확대가 해경의 목푭니다.
[김홍희/해양경찰청장 : "항공기나 무인기,인공위성을 통한 해상 감시영역을 확대해서 보다 더 안전하게 우리 바다를 지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5대 해양경찰 항공단은 오늘도 하늘을 가르며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으면서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되는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의 항공구조대원들이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항공대 헬기가 비바람을 뚫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접근합니다.
3.5미터의 파도가 너울치는 갯바위에 선원 5명이 고립된 상황,
구조대원들은 이마에 피를 흘리며 사투를 벌입니다.
[해경 구조대원 : "이마 괜찮으세요? 5명 다 헬기에 실을거에요."]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가족이 순식간에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되자, 항공구조대와 경비정이 출동해 8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 : "엄마는 어떻게 됐어요? (응.구했어. 꽉 잡고 있어.)"]
해경 항공구조대가 이렇게 연안에서 구조한 조난자는 지난해 31명, 지난 3년 동안 110명이 넘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 "하나개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회전익 긴급 출동."]
항공구조대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하루도 훈련을 쉬지 않습니다.
대원들은 잊을 수 없는 구조자들을 떠올리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태현/경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 : "그 아이가 자기 안전보다는 가족들을 찾는 게 더 뭉클해지더라구요. 그런게 또 뜻깊고."]
전문 구조인력 양성과 해상 구조역량 확대가 해경의 목푭니다.
[김홍희/해양경찰청장 : "항공기나 무인기,인공위성을 통한 해상 감시영역을 확대해서 보다 더 안전하게 우리 바다를 지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5대 해양경찰 항공단은 오늘도 하늘을 가르며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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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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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12 21:32:09
[앵커]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으면서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되는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의 항공구조대원들이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항공대 헬기가 비바람을 뚫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접근합니다.
3.5미터의 파도가 너울치는 갯바위에 선원 5명이 고립된 상황,
구조대원들은 이마에 피를 흘리며 사투를 벌입니다.
[해경 구조대원 : "이마 괜찮으세요? 5명 다 헬기에 실을거에요."]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가족이 순식간에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되자, 항공구조대와 경비정이 출동해 8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 : "엄마는 어떻게 됐어요? (응.구했어. 꽉 잡고 있어.)"]
해경 항공구조대가 이렇게 연안에서 구조한 조난자는 지난해 31명, 지난 3년 동안 110명이 넘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 "하나개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회전익 긴급 출동."]
항공구조대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하루도 훈련을 쉬지 않습니다.
대원들은 잊을 수 없는 구조자들을 떠올리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태현/경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 : "그 아이가 자기 안전보다는 가족들을 찾는 게 더 뭉클해지더라구요. 그런게 또 뜻깊고."]
전문 구조인력 양성과 해상 구조역량 확대가 해경의 목푭니다.
[김홍희/해양경찰청장 : "항공기나 무인기,인공위성을 통한 해상 감시영역을 확대해서 보다 더 안전하게 우리 바다를 지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5대 해양경찰 항공단은 오늘도 하늘을 가르며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촬영기자:이상원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으면서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되는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의 항공구조대원들이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항공대 헬기가 비바람을 뚫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접근합니다.
3.5미터의 파도가 너울치는 갯바위에 선원 5명이 고립된 상황,
구조대원들은 이마에 피를 흘리며 사투를 벌입니다.
[해경 구조대원 : "이마 괜찮으세요? 5명 다 헬기에 실을거에요."]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가족이 순식간에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되자, 항공구조대와 경비정이 출동해 8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 : "엄마는 어떻게 됐어요? (응.구했어. 꽉 잡고 있어.)"]
해경 항공구조대가 이렇게 연안에서 구조한 조난자는 지난해 31명, 지난 3년 동안 110명이 넘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 "하나개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회전익 긴급 출동."]
항공구조대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하루도 훈련을 쉬지 않습니다.
대원들은 잊을 수 없는 구조자들을 떠올리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태현/경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 : "그 아이가 자기 안전보다는 가족들을 찾는 게 더 뭉클해지더라구요. 그런게 또 뜻깊고."]
전문 구조인력 양성과 해상 구조역량 확대가 해경의 목푭니다.
[김홍희/해양경찰청장 : "항공기나 무인기,인공위성을 통한 해상 감시영역을 확대해서 보다 더 안전하게 우리 바다를 지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5대 해양경찰 항공단은 오늘도 하늘을 가르며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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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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