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바백스 백신, 허가 전 도입 검토 안 해”

입력 2021.04.13 (15:23) 수정 2021.04.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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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노바백스 백신을 허가 전에 도입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오늘(13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허가 나지 않은,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 반장은 “유럽연합, 영국 등을 통해서 노바백스의 허가 절차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유럽이나 영국과 비슷한 시기에 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국가 출하승인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TF 백신도입총괄팀장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긴급 사용 승인을 하더라도 외국 허가 후에 승인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국내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2분기부터 도입하기로 한 노바백스 도입 시기가 일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애초 올해 중에 2,000만 명분을 도입할 계획이었다”며, “빠르면 2분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질병청이 밝혔고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어제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품목허가와 원부자재 추가 확보 등을 전제로 3분기까지 1,000만 명 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계약이 완료된 1,000만 명 분은 4분기에 공급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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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노바백스 백신, 허가 전 도입 검토 안 해”
    • 입력 2021-04-13 15:23:29
    • 수정2021-04-13 15:27:54
    사회
방역 당국이 노바백스 백신을 허가 전에 도입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오늘(13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허가 나지 않은,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 반장은 “유럽연합, 영국 등을 통해서 노바백스의 허가 절차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유럽이나 영국과 비슷한 시기에 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국가 출하승인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TF 백신도입총괄팀장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긴급 사용 승인을 하더라도 외국 허가 후에 승인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국내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2분기부터 도입하기로 한 노바백스 도입 시기가 일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애초 올해 중에 2,000만 명분을 도입할 계획이었다”며, “빠르면 2분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질병청이 밝혔고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어제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품목허가와 원부자재 추가 확보 등을 전제로 3분기까지 1,000만 명 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계약이 완료된 1,000만 명 분은 4분기에 공급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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