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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세대별 여행 기록…MZ세대, 이색거리 선호
입력 2021.04.13 (16:04) 수정 2021.04.13 (16:05) 사회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힌 가운데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가 세대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 관광객의 이동 행태를 분석한 결과, 생활권 밖 이동량이 가장 많았던 세대는 MZ세대(20·30대)로 조사됐습니다. MZ세대는 생활권 밖 이동량이 전 세대 평균보다 62.1% 많았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진 이색 거리나 쇼핑 관광지, 해변 관광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촌, 경기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경기 수원 나혜석 거리, 부산 부평깡통시장, 부산 해운대, 강원 강릉 안목해변 등을 많이 찾았습니다.

반면 시니어세대(60·70대)는 전 세대 평균 대비 이동량은 적지만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들은 사찰이나 섬, 산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대구 앞산공원, 서울 한강시민공원, 부산 동백섬, 경기 성남 망경암과 경기 안양 삼막사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한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40·50대)는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선호 관광지 상위 10개 가운데 7개가 휴양·자연 관광지로, 제주 성산일출봉,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서울 용마산 등을 즐겨 찾았습니다.

Z세대(10대)는 지난해 이동량이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이동이 가장 적었습니다. 학생이 대다수인 특성상 다른 세대보다 체험 관광지, 문화시설, 자연 관광지 등 학습과 관련이 있는 인문 관광지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관광 이동량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지만 거주지 권역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코로나 시대 세대별 여행 기록…MZ세대, 이색거리 선호
    • 입력 2021-04-13 16:04:11
    • 수정2021-04-13 16:05:33
    사회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힌 가운데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가 세대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 관광객의 이동 행태를 분석한 결과, 생활권 밖 이동량이 가장 많았던 세대는 MZ세대(20·30대)로 조사됐습니다. MZ세대는 생활권 밖 이동량이 전 세대 평균보다 62.1% 많았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관광코스로 많이 알려진 이색 거리나 쇼핑 관광지, 해변 관광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촌, 경기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경기 수원 나혜석 거리, 부산 부평깡통시장, 부산 해운대, 강원 강릉 안목해변 등을 많이 찾았습니다.

반면 시니어세대(60·70대)는 전 세대 평균 대비 이동량은 적지만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전 세대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들은 사찰이나 섬, 산 등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대구 앞산공원, 서울 한강시민공원, 부산 동백섬, 경기 성남 망경암과 경기 안양 삼막사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다양한 성향의 관광지를 골고루 선호한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40·50대)는 생활권 내외의 이동 또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선호 관광지 상위 10개 가운데 7개가 휴양·자연 관광지로, 제주 성산일출봉,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서울 용마산 등을 즐겨 찾았습니다.

Z세대(10대)는 지난해 이동량이 전 세대 평균의 26% 정도로 이동이 가장 적었습니다. 학생이 대다수인 특성상 다른 세대보다 체험 관광지, 문화시설, 자연 관광지 등 학습과 관련이 있는 인문 관광지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관광 이동량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지만 거주지 권역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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