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시의회 “현대제철,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 전환해야” 외

순천시의회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시정지시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순천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현대제철이 "노동부에 행정명령 이행을 위해 한달의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것은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불법 파견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지시를 이행해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순천 팔마비 보물 승격 기념 행사 개최

고려시대 관리의 청렴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순천 팔마비의 보물 승격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팔마비 보물 안내판 제막식과 함께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허석 순천시장에게 팔마비 보물 지정서를 전달했고, 참가자들이 청렴 선언 핸드 프린팅을 하는 등 팔마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윤동주 유고 보존 ‘광양 망덕포구’ 특화경관 조성

일제의 눈을 피해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보존됐던 광양 망덕포구가 특화 경관 거리로 조성됩니다.

광양시는 전남도의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에 망덕포구 일원이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윤동주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관 거리에는 ‘시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를 주제로 윤동주와 정병욱의 수변 우정길, 윤동주 공원, 별빛나루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타당성 용역 시작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개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8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여수를 찾아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등을 방문하고 현장 실사를 벌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