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얀센 백신 부작용, 미·유럽 검토 기다리는 중”

입력 2021.04.14 (02:10) 수정 2021.04.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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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얀센 백신 접종 중단 권고 사태에 대해 미국과 유럽 당국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 통신은 얀센 백신 접종 후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WHO가 유럽의약품청(EMA)과 미 식품의약국(FDA)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도 사례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부작용에 대한 글로벌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은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백신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는 얀센의 백신을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등의 사용을 승인하고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습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후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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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얀센 백신 부작용, 미·유럽 검토 기다리는 중”
    • 입력 2021-04-14 02:10:04
    • 수정2021-04-14 02:12:34
    국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얀센 백신 접종 중단 권고 사태에 대해 미국과 유럽 당국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 통신은 얀센 백신 접종 후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WHO가 유럽의약품청(EMA)과 미 식품의약국(FDA)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도 사례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부작용에 대한 글로벌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은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백신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는 얀센의 백신을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등의 사용을 승인하고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습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후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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