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31만4천명 증가…13개월 만에 증가 전환
입력 2021.04.14 (08:17)
수정 2021.04.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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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해 1년 전보다 3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5.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이 오른 것에 대해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업률도 함께 올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7만 1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9만 4천 명, 건설업에서 9만 2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6만 8천 명 줄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 7만 1천 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2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여전히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감소 폭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5만 5천 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4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0만 8천 명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 근로자도 각각 20만 6천 명, 4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0만 8천 명, 20대에서 13만 명, 50대에서 1만 3천 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17만 명, 40대에서 8만 5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5.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이 오른 것에 대해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업률도 함께 올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7만 1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9만 4천 명, 건설업에서 9만 2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6만 8천 명 줄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 7만 1천 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2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여전히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감소 폭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5만 5천 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4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0만 8천 명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 근로자도 각각 20만 6천 명, 4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0만 8천 명, 20대에서 13만 명, 50대에서 1만 3천 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17만 명, 40대에서 8만 5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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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취업자 수 31만4천명 증가…13개월 만에 증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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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14 08:17:53
- 수정2021-04-14 08:48:04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해 1년 전보다 3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5.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이 오른 것에 대해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업률도 함께 올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7만 1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9만 4천 명, 건설업에서 9만 2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6만 8천 명 줄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 7만 1천 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2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여전히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감소 폭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5만 5천 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4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0만 8천 명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 근로자도 각각 20만 6천 명, 4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0만 8천 명, 20대에서 13만 명, 50대에서 1만 3천 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17만 명, 40대에서 8만 5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5.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천 명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2월 15일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과 지난해 3월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이 오른 것에 대해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업률도 함께 올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7만 1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9만 4천 명, 건설업에서 9만 2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6만 8천 명 줄었고,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 7만 1천 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2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 수가 여전히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감소 폭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5만 5천 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4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0만 8천 명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 근로자도 각각 20만 6천 명, 4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0만 8천 명, 20대에서 13만 명, 50대에서 1만 3천 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17만 명, 40대에서 8만 5천 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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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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