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음 달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백신 접종 증명’

입력 2021.04.14 (08:39) 수정 2021.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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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다음 달부터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현지시간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일부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한 뒤, 점진적으로 개인 관광객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만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도착 시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경제를 개방했으니 이제 관광도 조심스럽고 계획적으로 재개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처는 자국 백신의 접종 상황이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도 될 만큼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국민 총 930만 명 중 50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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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08:39:17
    • 수정2021-04-14 08:41:23
    국제
이스라엘이 다음 달부터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현지시간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일부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한 뒤, 점진적으로 개인 관광객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만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도착 시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경제를 개방했으니 이제 관광도 조심스럽고 계획적으로 재개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처는 자국 백신의 접종 상황이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도 될 만큼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국민 총 930만 명 중 50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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