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매체, 한국군 헬기 도입에 “북침 전쟁준비”

입력 2021.04.14 (09:24) 수정 2021.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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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한국군의 헬기·구축함 추가 도입 등 군사력 증강을 두고 ‘북침 전쟁준비’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새로운 무력증강 소동의 저의’라는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가 무분별한 무력증강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그 저의가 “지금껏 추구해온 북침 전쟁 준비를 더욱 다그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때에 벌어지는 이러한 무력증강 소동은 실로 간과할 수 없는 무분별한 망동”이라며, “앞에서는 ‘평화’를 운운하면서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칠 꿈만 꾸는 그 못된 버릇이야 어디 가겠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참담한 현실을 외면한 채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무력증강 소동에 탕진하는 남조선 군부의 행태는 명백히 반인민적인 추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과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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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대외매체, 한국군 헬기 도입에 “북침 전쟁준비”
    • 입력 2021-04-14 09:24:20
    • 수정2021-04-14 09:40:07
    정치
북한 매체가 한국군의 헬기·구축함 추가 도입 등 군사력 증강을 두고 ‘북침 전쟁준비’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새로운 무력증강 소동의 저의’라는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가 무분별한 무력증강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그 저의가 “지금껏 추구해온 북침 전쟁 준비를 더욱 다그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때에 벌어지는 이러한 무력증강 소동은 실로 간과할 수 없는 무분별한 망동”이라며, “앞에서는 ‘평화’를 운운하면서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칠 꿈만 꾸는 그 못된 버릇이야 어디 가겠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참담한 현실을 외면한 채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무력증강 소동에 탕진하는 남조선 군부의 행태는 명백히 반인민적인 추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1일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과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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