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 의혹’ 청와대 경호처 과장 소환 조사

입력 2021.04.14 (10:44) 수정 2021.04.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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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4일) 청와대 경호처 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호처 과장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LH 현직 직원인 친형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제공받아 토지 매입에 이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A씨는 2017년 9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천888㎡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친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A씨 및 A씨 형의 자택 등 4곳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저장장치, 전자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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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0:44:39
    • 수정2021-04-14 10:45:39
    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4일) 청와대 경호처 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호처 과장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LH 현직 직원인 친형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제공받아 토지 매입에 이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A씨는 2017년 9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천888㎡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LH 현직 직원인 친형과 함께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A씨는 대기발령 조처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A씨 및 A씨 형의 자택 등 4곳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저장장치, 전자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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