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페루 대선, 급진좌파 성향 후보 1위로 선전

입력 2021.04.14 (10:54) 수정 2021.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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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정치 혼란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페루는 지난 일요일,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실시했는데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최종 당선자는 오는 6월, 결선 투표에서 가려질 예정입니다.

[리포트]

페루 대선 1차 투표에 나선 후보는 모두 18명입니다.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급진좌파 성향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가 19.1%를 득표해 1위를 굳혔습니다.

카스티요 후보는 51살인 초등학교 교사이자 노동조합 지도자로 교육예산 확충과 개헌 등을 약속하며 막판 표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장녀로 보수 성향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가 13.4%로 뒤를 이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1위 카스티요와 2위 후지모리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선 투표는 오는 6월 6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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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페루 대선, 급진좌파 성향 후보 1위로 선전
    • 입력 2021-04-14 10:54:20
    • 수정2021-04-14 10:59:51
    지구촌뉴스
[앵커]

극심한 정치 혼란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페루는 지난 일요일,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실시했는데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최종 당선자는 오는 6월, 결선 투표에서 가려질 예정입니다.

[리포트]

페루 대선 1차 투표에 나선 후보는 모두 18명입니다.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급진좌파 성향 페드로 카스티요 후보가 19.1%를 득표해 1위를 굳혔습니다.

카스티요 후보는 51살인 초등학교 교사이자 노동조합 지도자로 교육예산 확충과 개헌 등을 약속하며 막판 표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장녀로 보수 성향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가 13.4%로 뒤를 이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1위 카스티요와 2위 후지모리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선 투표는 오는 6월 6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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