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도심고밀개발 2차 후보지 강북·동대문 13곳 지정

입력 2021.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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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발표된 도심 고밀 개발 등 공공 주택 복합사업 1차 후보지 21곳에 이어, 2차 후보지 13곳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오늘(14일) 발표된 2차 후보지는 강북구 11곳(미아역 동·서측, 미아 사거리역 동·북측, 삼양 사거리역 인근, 수유역 남측1·2, 구 수유12구역,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구 미아16구역, 삼양역 북측)과 동대문구 2곳(용두역·청량리역 인근,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 등입니다.

입지별로는 역세권이 8곳, 저층 주거지 5곳 등이며, 총 면적은 45만 7,369㎡에 1만 2천9백 가구의 신축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또, 사업성 분석 결과 2차 후보지의 경우 기존 자력 개발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P, 공급 세대는 34% 상향되고, 우선 분양가액은 시세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발표한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은 개발방향 등에 대해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차 후보지 지정과 마찬가지로 예정지구 안에서 이상 거래가 포착될 경우, 국세청과 경찰청과 협력해 조사에 나서 투기 수요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1차 후보지로 서울 은평구 9곳, 도봉구 7곳, 영등포 4곳, 금천구 1곳 등 21곳을 발표하고, 도봉구와 영등포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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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도심고밀개발 2차 후보지 강북·동대문 13곳 지정
    • 입력 2021-04-14 11:00:17
    경제
지난달 31일 발표된 도심 고밀 개발 등 공공 주택 복합사업 1차 후보지 21곳에 이어, 2차 후보지 13곳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오늘(14일) 발표된 2차 후보지는 강북구 11곳(미아역 동·서측, 미아 사거리역 동·북측, 삼양 사거리역 인근, 수유역 남측1·2, 구 수유12구역,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구 미아16구역, 삼양역 북측)과 동대문구 2곳(용두역·청량리역 인근,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 등입니다.

입지별로는 역세권이 8곳, 저층 주거지 5곳 등이며, 총 면적은 45만 7,369㎡에 1만 2천9백 가구의 신축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또, 사업성 분석 결과 2차 후보지의 경우 기존 자력 개발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P, 공급 세대는 34% 상향되고, 우선 분양가액은 시세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발표한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은 개발방향 등에 대해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차 후보지 지정과 마찬가지로 예정지구 안에서 이상 거래가 포착될 경우, 국세청과 경찰청과 협력해 조사에 나서 투기 수요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1차 후보지로 서울 은평구 9곳, 도봉구 7곳, 영등포 4곳, 금천구 1곳 등 21곳을 발표하고, 도봉구와 영등포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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