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이규원 수사 중”…뒤늦게 “기록 검토 의미” 해명

입력 2021.04.14 (11:07) 수정 2021.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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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를 직접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답했지만, 공수처 대변인실이 곧바로 “기록을 보는 차원을 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규원 검사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직접 수사를 할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처장은 특히 ‘(기록) 검토 중이 아니라 수사 중이라는 뜻이 맞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수처 대변인실은 즉각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는 뜻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기록을 검토 중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제처의 법령용어 설명에 따르면, ‘수사’란 범죄가 발생한 때 또는 발생한 것으로 고려되는 사정이 있을 때 이를 형사사건으로 처리하기 위해 범인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하고, 증거를 수집·보존하는 절차를 뜻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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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 “이규원 수사 중”…뒤늦게 “기록 검토 의미” 해명
    • 입력 2021-04-14 11:07:16
    • 수정2021-04-14 11:21:55
    사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를 직접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답했지만, 공수처 대변인실이 곧바로 “기록을 보는 차원을 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규원 검사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직접 수사를 할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처장은 특히 ‘(기록) 검토 중이 아니라 수사 중이라는 뜻이 맞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수처 대변인실은 즉각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는 뜻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기록을 검토 중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제처의 법령용어 설명에 따르면, ‘수사’란 범죄가 발생한 때 또는 발생한 것으로 고려되는 사정이 있을 때 이를 형사사건으로 처리하기 위해 범인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하고, 증거를 수집·보존하는 절차를 뜻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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